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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사직구장 섭외? 긍정적 성격이라면 가능해
영화에 등장하는 공간은 두 가지로 나뉜다. 세트 촬영을 했거나 로케이션 촬영을 했거나. 한국영화 속 모든 로케이션 촬영은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고 찍은 장소다. 그게 지방자치단체일 수도, 식당 주인일 수도, 집주인일 수도 있다. 지역별 영상위원회가 없던 시절에는 이 모든 공간을 로케이션 헌팅을 담당하는 연출부와 제작부가 짝을 이뤄 전국을 뒤져가며 찾았다.
글: 김성훈 │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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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연계 학원의 연습생으로 시작하세요
국내에서 3D 분야는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다. 올해 극장 개봉한 <나탈리>나 최익환 감독이 만든 <못>도 있지만 흥행에 실패하거나 길이가 짧은 단편이다.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만, 3D 기술에 방점을 찍은 <아바타>를 비롯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 <토이 스토리3>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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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고민이 필요해요
“아직도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보세요?”라고 말하기에 입이 너무 아프다. 콘텐츠 이용을 위해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씨네21i’가 최초로 합법 다운로드 사업을 시작한 지 곧 4년이 된다. 불법 다운로드가 전부였던 2007년에는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지금은 콘텐츠 기획, 콘텐츠 배급, 통합정산시스템, 모니터링센터 등 4단계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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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뭐니뭐니해도 성실성이 우선
신기하게도 배우 김주혁의 매니저 이름은 김광태다. 즉각적으로 김주혁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제목이 떠오른다.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감독이 매니저 김광태의 이름에서 제목을 떠올린 건 아니다(광태는 <YMCA야구단>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류광태’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배우 김주혁과 그의 매니저 김광태가 더욱 인연이라 할 만하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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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보고 또 보면 색의 감각이 생긴다
“일도 잘하고 어려운 것도 친절하게 알려줘요.” 홍경표 촬영감독의 촬영팀에 D.I. 컬러리스트 한명을 추천해달라 부탁했더니 CJ파워캐스트의 강상우 실장을 꼽으면서 돌아온 대답이다. 그런데 D.I.(Digital Intermediate) 컬러리스트가 뭐냐고? 쉽게 말해 색보정 기사로, 후반작업에서 촬영감독과 함께 촬영한 영상의 색감, 톤 등 색과 관련한 모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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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1년 365일 언제나 스마일
피프빌리지 내 감독 의자, 기자회견장을 비롯해 영화제 각종 행사 때 기자와 게스트에게 제공되는 음료수, 관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상영작 및 영화제 안내 미니책자 등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것들은 기업의 협찬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 그만큼 기업의 현물 및 현금 협찬이 정부 지원금과 함께 영화제 운영에 중요하다. 이런 협찬을
글: 김성훈 │
사진: 박승근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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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뭐든지 만져보세요, 어떤 소리가 나는지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중공군이 밀물처럼 내려올 때의 행군 소리, <집결호>에서 총 장전하는 소리, <아저씨>에서 원빈의 타격감을 강조하기 위해 나는 소리 등의 공통점은? 전부 폴리 아티스트 심규종(35)씨가 온몸을 이용해 만든 소리다. 그는 <실미도>를 시작으로 곧 개봉예정인 <시라노; 연애조작단&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