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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
정명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정명원은 2006년 검사가 된 뒤 지금까지 검사로 일하고 있다. 평검사 시기에는 형사부에서 금융, 조세, 환경, 의약, 소년 등 다양한 전담으로 일했고 공판부에서 성폭력, 마약, 살인 등 다양한 죄명의 사건에 관한 공소 유지 업무 또한 담당했다. 이력에 건조하게 적힌 이 말을 한권의 책으로 풀어낸 글이 <유무죄 세계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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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비교의 산파술>
김수환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동시대를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김수환은 발터 베냐민(1892 ~1940)과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1898~1948)이라는 동시대인을 겹쳐보기를 권한다. “베냐민과 에이젠슈테인은 어째서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한 것일까?”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탐색 작업은 단순한 연결과 대질의 작업을 넘어서고자 한다.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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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아이돌 살인>
이소민 지음 엘릭시르 펴냄
음악방송 무대를 준비하던 남자 아이돌이 공연 중 무대 위에서 죽었다. 아이돌 그룹 ROME의 메인보컬이자 대중적 인기가 높아 예능과 광고를 종횡무진 누비던 생기 넘치던 건아의 피가 무대 바닥을 카펫처럼 물들인 기이한 현장. <아이돌 살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최정상 아이돌의 시체를 살펴보는 젊은 형사 리애의 시선으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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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하던 일을 멈추고 바닷속으로>
조니 선 지음 홍한결 옮김 비채 펴냄
간만에 하루 정도 휴식이 주어지면 그렇게 꿀맛일 수 없다. 한숨부터 나왔던 밀린 일들을 무사히 해내고 드디어 주어지는 보상과 같은 휴식! 그런데 그 휴식이 하루에서 이틀, 일주일이 되면 휴식의 단맛이 쓴맛으로 바뀌고 불안함이 뇌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왜 일이 없지? 일이 있는데 내가 깜빡하고 놓친 건 아닐까? 이러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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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나의 완벽한 무인도>
박해수 지음 영서 그림 토닥스토리 펴냄
일과 인간관계, 한국 사회에서 평범하게 살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그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질 때, 사람들은 흔히 ‘아무도 없는 데 가서 며칠만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한때는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삶을 ‘리셋’하는 사람들, 혹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식의 생활방식이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도망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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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이 추천하는 8월의 책 – 한여름의 책갈피
<나의 완벽한 무인도> - 박해수 지음 영서 그림 토닥스토리 펴냄
<하던 일을 멈추고 바닷속으로> - 조니 선 지음 홍한결 옮김 비채 펴냄
<아이돌 살인> - 이소민 지음 엘릭시르 펴냄
<비교의 산파술> - 김수환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 - 정명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글: 최성열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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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어떤 책은 서가에 들이는 순간 영원히 이별할 수 없으리라는 예감을 불러일으킨다.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가 그런 책이다.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 선보인 이 책은, 1권 <죽음의 자서전>으로 시작해 2권 <날개 환상통>을 지나 3권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에 다다르는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