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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동백꽃 필 무렵②] 여성들의 집단성장서사로 읽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동백(공효진)은 외지인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지방 소도시 옹산에 아무 연고 없이 온다. 남편 없는 젊은 여자가 갓난아이를 안고 온 것만으로도 입방아에 오를 일인데 창문 없는 가게를 얻어 ‘까멜리아’라는 이름의 밥집 겸 술집을 차렸다. 지역 주민 여성들은 경계한다. 혹자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프레임이 이 드라마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며 동백을 괴롭히는 여
글: 권김현영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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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동백꽃 필 무렵①] <동백꽃 필 무렵>의 복합 장르 전략이 의미하는 것
<동백꽃 필 무렵>은 오해를 의도하는 드라마다. 충청도의 가상마을 옹산으로 막 이사 온 동백(공효진)을 보고 동네 남자들은 혹하고 여자들은 경계한다. 뜨내기가 차린 술집 ‘까멜리아’가 옹산 남자들의 아지트가 되면서 ‘줌마피아’를 중심으로 한 여성 무리는 노골적으로 동백을 따돌린다. 젊고 예쁜 여자를 향한 그들의 시기는 전형적인 ‘여자의 적은 여
글: 임수연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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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우리가 <동백꽃 필 무렵>을 주목하는 이유 ①~②
선언적인 문장으로 시작해보려 한다. <동백꽃 필 무렵>은 2019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다. 충청도의 가상마을 옹산을 배경으로 한 이 소박한 드라마는 울다가 웃다가 긴장하다 설레게 하며 보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다. 술집을 하는 비혼모 동백(공효진)의 8살 아들 필구(김강훈)가 엄마를 지키느라 피곤하다며 울 때 함께 울고, 동백과 시골 순경 용
글: 씨네21 취재팀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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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연봉 7000만 원 대기업 사원에서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 허성태에 대해
배우는 쉽지 않은 직업이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게 변신하는 일 자체도 어렵지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까지의 길은 더욱 험난하다. 이런 역경 속에서도 많은 것을 포기하고,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가 있다. 11월 12일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의 한 수: 귀수편>부터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머니>까지. 두
글: 김진우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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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디스토피아의 도래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최첨단의 전쟁 기계를 만드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전제로 두고 있지만, 동시에 어리석은 인간 종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이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토리상 시리즈의 ‘적장자’로 보이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역시 그렇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이번에도 도래하지 않은 미래에서 온 살인 기계를 상대로 싸움으
글: 김겨울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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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옛날 옛적 촬영장에서
지난 10월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내 이름은 돌레마이트>는 오늘날 블랙 무비가 장르로서 발휘할 수 있는 고유한 매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영화의 주인공은 랩과 힙합의 선조로 간주되는 미국의 실존 엔터테이너 루디 레이 무어(에디 머피). 선정적 운문을 비트에 실어 공연하던 코미디언 루디는 어느 날 영화의 파급력에 눈뜨고, 필름의 ‘필’자도
글: 김혜리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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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82년생 김지영> 현실이 삼킨 존재를 비추는 허구의 빛
<82년생 김지영>은 ‘영화’비평이 불가능하도록 찢긴 영화다. 영화의 운명은 영화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영화는 영화를 수용하는 사람에 의해 재창조되기 마련이다. 영화의 텍스트성이라 할 이것이 대개는 새로운 담론을 탄생시키는 긍정적인 행위라고 나는 여겨왔다. 그러나 영화를 둘러싼 이해할 수 없는 반응들은 때로는 수용자가 영화를 ‘창조적’으로
글: 김소희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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