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2019 미개봉 신작①]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날 용서해줄래요?>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If Beale Street Could Talk
제작연도 2018년 / 감독 배리 젠킨스 / 출연 키키 레인, 스티븐 제임스, 레지나 킹 / 상영 플랫폼 IPTV
마땅히 더 주목받았어야 했다. <문라이트>(2016)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의 신작 <빌
글: 김소미 │
2019-12-12
-
[스페셜1]
[스페셜] 2019 놓칠 수 없는 미개봉 신작 8 ①~②
한해를 되돌아보며 올해의 영화 리스트를 정리할 때가 왔다. 특히 개봉을 기다렸으나 알게 모르게 부가판권 시장으로 직행해버린 영화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리스트를 재조정할 필요도 느낄 것 같다. OTT 플랫폼 서비스까지 본격화되면서 미개봉 영화는 물론 공개되는 플랫폼까지 일일이 챙기는 게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8편의 미개봉
글: 씨네21 취재팀 │
2019-12-12
-
[해외뉴스]
환상 금지 구역! 지독한 '현실 로맨스' 영화들
제목은 '결혼 이야기'지만 명백한 '이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의 <결혼 이야기>에서 찰리(아담 드라이버)와 니콜(스칼렛 요한슨)은 연극 감독과 배우로 짝을 이룬 예술가 부부다. 그러나 영화는 낭만적인 결혼 생활이 아닌 이혼을 결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느 커플들처럼, 두 사람이 결혼과 이혼에 이른 배경에는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사유란 것은
글: 심미성 │
2019-12-12
-
[국내뉴스]
가슴 찡한 드라마부터 날 선 광기까지, 한국영화 속 모성애 캐릭터들
이영애가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택한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 실종된 아이를 찾아 헤매던 정연(이영애)이 낯선 제보를 받고 그 흔적을 쫓는 이야기다. 자극적인 설정과 장면들이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평도 적잖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큼은 강하게 각인시키는 작품.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로 찬사를 받았
글: 김진우 │
2019-12-12
-
[씨네스코프]
임필성 감독의 '디렉터스픽' 메가폰코리아 오디션 현장을 가다
“모든 반찬과 잘 어울리는 동치미 같은 배우 000입니다.” 심사위원석에 앉은 임필성 감독을 향해 오디션 참가자가 소리 높여 자기소개를 한다. 준비해온 자유연기를 펼쳐놓을 시간. 그는 길 위에서 기거하는 노숙인으로 분했다. 지하철에서 만난 노숙인을 보며 그의 말과 행동을 직접 구상했다고 하는데, 대사가 수준급이다. 여행작가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에게 연기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12-12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멈퍼드 앤드 선스의 《Delta》 오투(O2) 아레나 공연, ‘진짜’ 소름 돋는 라이브란
장대하고 압도적인 것. 그와 반대로 소박하고 예쁜 것.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내 선택은 전자일 확률이 높다. 나는 확실히 스케일에 압도되는 걸 즐기는 유형인 것 같다.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서서히 덩치를 불리고, 이내 몰아치듯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노래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 최근에도 이런 곡을 하나 만났다. 아니, 정확하게는 이런 곡의 영
글: 배순탁 │
2019-12-12
-
[인터뷰]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 오타루에서 윤희가 코트를 입은 이유는
<윤희에게>는 10대의 끝무렵, 여자들의 사랑을 인정받지 못했던 두 소녀가 20여년이 훌쩍 지나 재회하는 이야기다. 윤희(김희애)와 준(나카무라 유코)의 유예된 사랑과 상처는, 이제 윤희의 딸 새봄(김소혜)의 성장과 함께 뜻밖의 복원 궤도에 오른다. 오타루의 설원과 담담한 편지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한국과 일본을 잇는 중년 여성의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