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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서늘한 눈매의 청년 - <마스터> 우도환
<마스터>의 오디션을 본 날 우도환은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역대 가장 오디션을 못 본 날.” 지금까지 오디션을 60~70번은 봤고 이제는 오디션의 떨리는 순간을 즐기게도 되었지만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이 출연하는” <마스터>의 오디션은 그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평소보다 많이 들떠 있었던 것 같다.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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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성숙, 아무것도 잊지 않는 - <밀정> <무뢰한> 오하늬
순하고 어려 보이는 외모는 페이크였다. 오하늬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그녀는 여리지도 어리지도 않았다. 연기에 관심 갖게 된 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어머니를 따라 공연을 자주 접하며 “나도 저런 무대에 서서 관심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면서부터. 20살엔 영화 연출을 준비하던 오빠의 단편영화에 출연해 처음으로 연기를 맛봤고, 한때는 아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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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막! 달려랏 - <비밀은 없다> <솔로몬의 위증> 김소희
생의 첫 인터뷰를 앞둔 19살 김소희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밝고 쾌활한 기질에서 나오는 웃음이기도 하겠으나 그보다는 데뷔의 순간에 으레 찾아오는 긴장의 신호다. 생글거리는 이 얼굴이 지난해 평단을 깜짝 놀라게 한 이경미 감독의 <비밀은 없다>의 소녀 최미옥이라니. 반항과 적개어린 무표정, 경상도 사투리가 밴 뭉뚝한 말투의 미옥은 친구의 죽음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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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가능성의 이름으로 <씨네21>이 만난 여섯 배우들을 소개합니다
2년 전 <씨네21>이 라이징 스타로 소개한 배우 박소담과 이성경은 어느덧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 자리를 꿰차는 배우로 성장했다. 지난해 라이징 스타 인터뷰에서 만난 곽시양, 이원근, 지수 역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네21>은 올해도 어김없이 앞으로가 기대되는 샛별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하여 6명의 배우들을 만났다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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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제작 중인 게임 원작 영화들
갈수록 페이지를 늘려가는 흑역사에도 불구하고 영화화 번호표를 뽑아든 게임들은 수두룩하다. 트레일러만 봐도 납득이 가는 게임부터 이걸 어떻게 영화로 만들 생각인지 묻고 싶은 게임까지 면면도 다양한데, 부디 영화화할 때 이것만은 피했으면 하는,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용감한 대기 목록을 전한다.
1. <인디아나 존스>와는 다르다 - <언차
글: 송경원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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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최고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화화되는 게임들을 볼 때마다 한숨을 쉬는 게이머들은 말한다. ‘제발 트레일러만큼만 만들지.’ 게임 내 플레이 그래픽이 아닌 영상을 뜻하는 게임 트레일러는 높은 완성도로 게임에 대한 기대와 몰입도를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만큼 고퀄리티의 역량이 집중된 영상으로 영화에 버금간다는 의미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라 칭하기도 한다. 거꾸로 영화 만들기를 배워도 좋
글: 송경원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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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게임 서사와 영화 서사의 차이
영화를 제작할 때 ‘게임 원작’이라는 타이틀은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된다.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이미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이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걸 영화로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호기심도 발동할 것이다. 만약 100만장이 팔린 게임이라면 적어도 100만명의 예비관객을 확보하고 시작하는 셈이다. 마케팅과 입소문
글: 이상우 │
201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