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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변신> 김홍선 감독, "잘잘못을 따지기 힘든 이야기가 흥미롭다"
김홍선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하나의 가닥으로 쉽게 잡히지 않는다. 실제 장기밀매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공모자들>(2012) 이후 그는 김우빈, 이현우 같은 젊은 얼굴들을 내세운 케이퍼 무비 <기술자들>(2014)을 만들었다. <반드시 잡는다>(2017)는 ‘~들’로 제목을 짓던 법칙을 깨면서, 노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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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액션은 아무나 하나! 후덜덜한 배우들의 운동법
근육 대 근육, 액션 대 액션의 대결이다. 8월14일 국내 개봉한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분노의 질주: 홉스&쇼>. 이전 시리즈에서는 대립 구도였던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팀을 이뤄 공동의 적을 상대하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들은 악역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의 무지막지한 액션을 자랑했다.
할리우
글: 김진우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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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쥬라기 월드 3> <겨울왕국 2> 등, 속편 대기 중인 영화들 언제 볼 수 있을까?
시리즈물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네 가지 소식. <쥬라기 월드 3>, <겨울왕국 2>, <베이비 드라이버 2>, <좀비랜드: 더블탭>에 관한 소식이다. 아직 개봉일이 요원한 작품도 있으나 올해 안에 만나볼 작품도 있다. 소소한 소식들에도 두 귀가 뜨이는 시리즈 팬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기를.
쥬라기 월드
글: 심미성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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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돈 워리>, 비범했던 감독이 만든 또 한편의 평범한 영화
구스 반 산트 감독에 대한 최근의 평가들은 좋지 않다. 그는 최근 10년간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지 못했으며 <밀크>(2008)에서부터 초기의 실험정신을 잃었다는 평가들이 그것이다.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아이다호>(1991)나 <엘리펀트>(2003)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를
글: 박지훈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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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암전> 김진원 감독 - ‘미친’ 설정과 관객의 접점을 고민했다
“12년 전에도 이곳에 왔었는데….” 8월의 한낮에 <씨네21> 스튜디오를 찾은 김진원 감독이 장편 데뷔작인 고어영화 <도살자>(2007)로 인터뷰를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20대 후반에 한국 공포영화의 신성으로 등장했던 그는 꽤 긴 시간이 흘렀어도 호러 마니아들 사이에서 잊히지 않는 이름이었다. 장고 끝에 나온 <암전>은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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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봉오동 전투> 다이고 고타로 - 일본의 차세대 순정소년
“부끄러웠습니다.” 독립군 포로로 붙잡혔다가 되돌아온 유키오(다이고 고타로)는 학살을 지켜본 소감을 묻는 월강추격대 대장 앞에서 금기의 언어를 내뱉고 만다. 대장의 표정은 즉시 일그러지지만 소년의 눈동자엔 영민한 정의감만이 번뜩인다. 만주 봉오동의 산새를 누비며 일본군을 대파한 조선 독립군의 사투를 그리는 <봉오동 전투>는 일본군에 대한 묘사가
글: 김소미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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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추천작] ② <와인스타인> <우리는 매일매일> <#여성쾌락> <마지막 무대> <의자 뺏기 놀이>
<와인스타인> Untouchable
우르슬라 맥팔레인 / 영국 / 2019년 / 98분 / 쟁점들: ‘룸’의 성정치
‘쟁점들’ 부문은 여성영화제가 그해 가장 뜨거운 여성주의 이슈를 선정해 관련 영화들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올해의 주제는 ‘룸’의 성정치로, ‘룸’살롱, 단톡‘방’ 등을 통해 공고화된 남성 카르텔에 문제를 제기하는 여성들의 이
글: 장영엽 │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