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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임오정 감독의 <의식>
감독 클로드 샤브롤 / 출연 상드린 보네르, 이자벨 위페르 / 제작연도 1995년
아주 어릴 적부터 무턱대고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모두가 흘려들었지만 스스로는 꿈을 찾았다고 뿌듯해했다. 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와 서부영화와 팝송을 좋아하는 아버지 밑에서 취향의 중심추를 이리저리 옮기며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영화가 마음에 들어왔다. ‘내
글: 임오정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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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퀸덤>, 꽃이 아닌 나무로
“솜털이 떨어질 때 벚꽃도 지겠지/ 나는 져버릴 꽃이 되긴 싫어 I’m the tree.” Mnet <퀸덤>에서 <너나 해> 무대의 막을 연 AOA 지민의 랩은 또렷한 선언과도 같았다. 검은 슈트를 입고 화사한 미소 대신 강렬한 시선을 보내며, 노출 있는 의상에 하이힐을 신은 남성 댄서들과 함께 절도 있는 안무를 소화하는 AOA의 모
글: 최지은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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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두번할까요>, 새로운 연애와 재회까지
두번할까요
제작 영화사울림 / 감독 박용집 / 출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 배급 리틀빅픽쳐스 / 개봉 10월 예정
<두번할까요>는 결혼과 이혼, 새로운 연애와 재회까지 남녀 관계의 골치 아픈 요소들을 코믹하게 버무린 재기발랄한 삼각관계 드라마다. 지긋지긋한 결혼 생활을 청산하려는 현우(권상우)와 선영(이정현)은 선영의 바람대로 ‘이혼
글: 김소미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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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퍼펙트맨> 조진웅 - 원 없이 일방통행
산만 한 덩치가 믿을 만한 구석도 없으면서 큰소리치는 모습이 시원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하다. <퍼펙트맨>에서 조진웅이 연기한 영기는 철없어 보이기도 하고, 단순무식해 보이기도 하는 건달이다. 앞뒤 재지 않고 앞만 보고 돌진하는 그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장수(설경구)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언론배급시사가 열렸던 지난 9월 16일,
글: 김성훈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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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퍼펙트맨> 설경구 - 퍼펙트 액터
“종교 같은 신앙심이 들었다.” <퍼펙트맨>의 용수 감독이 설경구 배우를 두고 한 말이다. 너스레 섞인 칭찬처럼 들리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그의 말이 과장 없는 진심이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경구는 <퍼펙트맨>에서 전신마비로 움직이지 못하는 까칠한 변호사 장수 역을 맡았다. 게다가 <퍼펙트맨>은 첫인상과 달리 두 남
글: 송경원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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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퍼펙트맨> 설경구·조진웅 - 완벽에 완벽을 더하다
가진 건 건강한 몸 하나뿐인 허세 가득한 건달 영기(조진웅)와 모든 걸 가졌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전신마비의 변호사 장수(설경구), <퍼펙트맨>은 전혀 다른 두 남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외견부터 취향까지 하나도 맞는 게 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들을 연기하는 배우가 한국영화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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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자 XX들 입 다물어!
글·그림: 정훈이 │
201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