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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꾀하라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발전기금 지출 예산이 1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12월 10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0년 정부 예산안에서 2020년 영진위 영화발전기금 지출 예산은 1015억원으로 책정됐다. 2019년보다 247억원, 전년 대비 32.1% 증액된 결과다. 내용 면에서 보면 대기업 독과점 상황을 막고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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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19년 한 해를 빛낸 넷플릭스 영화 7편
해를 거듭할수록 넷플릭스는 관객들과 한 뼘씩 가까워지고 있다. 영화와 영화 아닌 것을 가르던 경계로서의 극장은 희미해진 모습이다. 극장 영화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것만 같던 감독들도 넷플릭스와 손잡고 일궈낸 걸작들을 발표해왔다. 올해 발견된 넷플릭스 영화들의 리스트를 살피자니, 이듬해 만나게 될 영화들에도 기대를 걸게 된다.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글: 심미성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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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케빈은 누가 해? 속편·리부트로 찾아올 추억의 영화들
추억의 영화가 속속들이 극장을 찾아온다. 2020년 개봉을 앞두고 기대작에 이름을 올린 <탑건: 매버릭>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대표적인 증거다. 내년 초,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친 <나쁜 녀석들: 포에버>를 비롯해 <나 홀로 집에>와 <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소식까지 준비했다. 과연 이들은 과거
글: 심미성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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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시 봐도 대단한! 애드리브로 탄생했던 명대사·명장면 BEST 10
때로는 즉흥성이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이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가 ‘애드리브’. 배우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뱉은 대사, 행동들. 혹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장면을 갑자기 변경한 경우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에서는 2019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차지, 흥행 면에서도 전 세계 R 등급 영화 1
글: 김진우 │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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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 인터뷰 - 사회적 아픔, 영화로 치유한다
12월 1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4.16재단이 주최하고 <씨네21>이 후원하는 2019년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의 첫번째 시상식이 열렸다. 2018년 5월 창립대회를 열고, 2019년 2월 정부지원 공식재단으로 선정된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이 품은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실현하고자 한다. 김정헌 이사장은 인사말을 전하며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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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빌리카터 《Here I Am》, 로드무비처럼
사전 인터뷰를 하러 찾아간 망원동의 음악 작업실에서 펑크 록밴드 빌리카터의 주축이 되는 둘을 만났다. 탈색한 금발이 잘 어울리는 김지원은 굵게, 마음 깊은 곳으로 호소하는 음색을 악기처럼 조율하며 노래를 부른다. 소녀 같은 웃음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듯한 김진아는 누구보다 신나고 진지하게 기타를 친다. 2015년 《The Red》라는 EP앨범
글: 홍석우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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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 염혜란 -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고 시대의 흐름을 타다
이것이 드라마라면, 인터뷰에 임하는 염혜란의 캐릭터는 이런 지문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말이나 행동을 과장하지 않고. 웃을 땐 시원하게 말할 땐 솔직하게. 배우 염혜란은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연기를 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홀리지 않지만 정직한 생각과 말이 주는 힘은 컸다.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