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인터뷰] 낯선 설렘이 찾아옵니다,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
21세기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국가라면 우리의 사고방식은 지금과 다르지 않을까. 능력과 경제력을 갖추었음에도 평민일 수 있고, 신분상 가장 높은 왕족이지만 현실에서는 수많은 제약에 부딪힐 수도 있다면 말이다.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이러한 입헌군주제 세계관 속에서 각자의 결핍을 지닌 두 남녀가 만나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다. 아이유
글: 배동미 │
2026-01-22
-
[스페셜2]
[인터뷰] 영원에 대한 욕망을 탐구하다. <현혹> 한재림 감독
1935년 경성, 수십년간 남문호텔 밖으로 도통 나오질 않는 정화(수지)는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산다. 그는 10년마다 주기적으로 초상화를 그리는데 이번 그림을 의뢰받은 이는 화가 이호(김선호)다. 정화를 독대하며 이호는 조금씩 그의 비밀을 전해 듣는다. <현혹>은 흡혈귀가 된 정화와 그런 정화를 뮤즈 삼아 화폭에 붓을 올린 이호의 대화를 기점으
글: 조현나 │
2026-01-22
-
[스페셜2]
[인터뷰] 언제나 중요한 것은 개연성이다, <연애박사> 안판석 감독
거리마다 젊은 연인들로 북적이는 평일 저녁의 연남동. 시폰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카페에서 안판석 감독을 만났다. 2024년 <졸업>, 2025년 <협상의 기술>에 이어 2026년 <연애박사>방영을 준비 중인 그는 근처 찻집에서 낮 신 촬영을 마치고 온 참이었다. 앉을 데와 마실 것만 있다면 연애 사건의 기승전결이 모두 벌어질 수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6-01-22
-
[스페셜2]
[기획] 올해를 책임질 신작 시리즈 어디까지 왔나, 2026년 시리즈 신작 라인업 프로젝트
지난주 1540호에 2026년 개봉예정 영화들을 소개한 데에 이어 화제의 신작 시리즈 소식을 모았다. <씨네21>이 주목한 9편의 드라마 감독들을 만나 작품이 어디쯤 와 있는지 물었다.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21세기 대군부인>, 추영우와 김소현의 <연애박사>는 익숙한 듯 낯선 풍경 속에서 풋풋한 로맨스를 지피고 있다.
글: 남선우 │
2026-01-22
-
[INTERVIEW]
[인터뷰] 나만의 농도를 잃지 않으며, <프로젝트 Y> 이환 감독, 그레이 음악감독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로 가족에게서 등 돌린 아이들의 분투를 담았던 이환 감독이 이번에는 화려한 밤의 세계를 그렸다. <프로젝트 Y>는 평범한 삶을 꿈꿨으나 전 재산을 잃은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암흑세계를 거느리는 토사장(김성철)의 비자금을 훔치려는 석구(이재균)의 계획을 엿듣게 되면서 예고된 난장으로 향한
글: 유선아 │
사진: 백종헌 │
2026-01-22
-
[INTERVIEW]
[인터뷰] 꿈과 소명의 이름으로, <슈가> 최신춘 감독
최신춘 감독에게 첫 장편 <슈가>는 반드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1형당뇨병이 있는 그는 2019년,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기사를 접했다. 별다른 기대 없이 읽기 시작한 글은 놀라움으로 이어졌다. 기사에는 1형당뇨병을 진단받은 아들과 같은 환자들을 위해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 들여온 엄마의 사연이 담겨 있었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6-01-22
-
[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아임 낫 매드 앳 유
미니애폴리스. 코언 형제의 <파고>의 도시. 어리석음의 눈덩이가 설원 위를 굴러가는 동안 아무래도 가장 멋졌던 건 임신한 경찰관 마지(프랜시스 맥도먼드)였다. 2026년, 다시 미니애폴리스. 이제는 러네이 니콜 굿의 도시. 37살 여성, 시인이자 레즈비언, 세 아이의 엄마,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 조너선 E. 로스의 총격
글: 김소미 │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