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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⑨ “임권택 감독의 촬영현장은 매번 함께했다” - 송길한 시나리오작가 “(목을 가리키며) 여기, 봐. (김)영진(전주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이랑 매일 술 마셔서 두드러기가 났어. (웃음)” 송길한 시나리오작가가 자신의 목에 난 두드러기 때문에 술을 ‘하루’ 끊었다고 했다. 고향 전주에서 자신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고, 전시회가 열리고, 비운의 미완성작 <비구니>(1984)의 부분 복원판이 상영됐으니 어찌 흥이 글: 김성훈 │ 사진: 박종덕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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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⑧ 살아가려 마음을 다잡는 그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다 - <펠리시테> 알랭 고미 감독 <펠리시테>는 삶이 힘들어도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희망설파’영화가 아니다. 동정을 유발해 눈물을 쥐어짜는 신파영화도 아니다. 클럽에서 노래 부르는 것만으로도 힘든 삶인데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펠리시테의 투쟁은 강인하고 눈물겹다. <펠리시테>는 장편 데뷔작 <에즈 어 맨>( 글: 김성훈 │ 사진: 박종덕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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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⑦ 우리 세대의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싶었다 - <초행> 배우 김새벽·조현철 동거 6년차 커플인 지영(김새벽)과 수현(조현철)은 준비 없이 들이닥친 임신의 공포를 안은 채로 서로의 부모 집을 방문한다. 현실과 타협하는 데 능숙하지 않은 세대의 공포는 사랑이란 감정 뒤에 숨은 채 때로 폭력적인 상황을 조장하기도 한다. 김대환 감독의 <초행>은 불안한 심리의 젊은이들을 ‘초행’길 위에 던져두고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지켜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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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⑥ 새로운 평범함에 대하여 - <친애하는 우리 아이> 미시마 유키코 감독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최근 부모님이 살던 집을 정리했다.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건강 때문에 요양시설로 보내졌기 때문이다. “결혼을 안 한 까닭에 가족이라는 존재를 진지하게 생각한 적은 없지”만, 유독 아버지에 대한 기억만큼은 남다르다.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딸 이름을 작가의 이름을 변형한 미시마 유키코라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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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⑤ “ 세계 어디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 <인류의 상승>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감독 <인류의 상승>은 마술 같은 순간이 벌어지는 영화다. 아르헨티나, 아프리카의 모잠비크, 필리핀 등 각기 다른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데도 묘하게 연결된다. 이 영화는 지난 2013년 칸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단편 <Que Je Tombe Tout le Temps?>를 포함해 5편의 단편영화를 만든 아르헨티나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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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④ 일상 속에 차오르는 슬픔 - <시인의 사랑> 배우 양익준·정가람 “얘가 현장에서 엄청 능글맞은 눈빛으로 날 보더라고. 진짜 사랑할 뻔했어! (웃음)” 양익준이 정가람에 대해 말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지원작이자 김양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시인의 사랑>은 제주도에서 고요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시인 택기(양익준)에게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격랑에 대한 영화다. 우연히 들른 동네 도넛 가게에서 일하는 소년 세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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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③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 일디코 엔예디 감독 단언컨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은 우리가 2017년 관람할 수 있는 월드 시네마를 통틀어 가장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품 중 한편일 것이다.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두 남녀가 같은 꿈을 매개로 서서히 서로에게 다가서는 과정을 조명하는 이 영화는 일견 평범해 보이는 서사를 누구와도 같지 않은 독창적 스타일로 시각화한다. 이 작품으로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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