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임신부 패스트 트랙을 토론하는 사회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은 2024년부터 임신부 패스트 트랙을 운영 중이다. 임신부와 동반 1인은 대기시간 없이 별도 입장이 가능하고 5% 할인 혜택도 받는다. 처음엔 임산부 배지나 산모수첩 중 하나만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했는데, 이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되자 지금은 신분증 대조 확인을 하는 식으로 절차가 강화되었다. 이 정도면 문제 될 것이
글: 오찬호 │
2026-07-30
-
[씨네21 리뷰]
[리뷰] 방향을 잃고 바람에 나부껴도 산양의 시기는 온전히, <산양들>
학교라는 사육장 안에서 길을 잃은 네명의 여고생이 울타리를 넘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성장드라마. 수능을 포기한 상태로 대입면접반에 들게 된 인혜(박혜진), 서희(이승연), 정애(박효은), 수민(최수인)은 살처분 위기에 놓인 학교 사육장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만 아는 장소에 은신처를 만든다. 입시 경쟁을 다루는 흔한 학원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글: 최선 │
2026-07-29
-
[씨네21 리뷰]
[리뷰] 제러미 아이언스와 시간을 거닐다 삶의 열쇠를 줍다, <불멸의 존재들. 이집트 박물관의 경이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집트 전문 박물관인 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예술 다큐멘터리. 박물관에 소장된 건축가 카(Kha)의 무덤과 부장품을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인의 삶과 죽음,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차례로 펼쳐 보이며 흩어진 유물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이
글: 최선 │
2026-07-29
-
[씨네21 리뷰]
[리뷰] 미해결 과제는 어떻게 영화가 되는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가족은 선택할 수 없지만, 가족을 상대하는 방법은 선택할 수 있다. 후지노 도모아키 감독의 장편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바로 그 지점을 반추한다. 감독은 누나 후지노 마사코에게 조현병이 발병한 이후의 집안 환경을 돌이킨다. 질환의 원인과 배경을 추적하지 않는다. 영화는 그것이 애초에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듯 선언하며 시작한
글: 남선우 │
2026-07-29
-
[시네마 오디세이 21]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픽션의 구심력과 원심력 - 고다르의 초기 영화들과 (미래의) 픽션 영화
<씨네21> 창간 30주년 특별 연재 ‘시네마 오디세이: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의 마지막 키워드는 ‘미래의 이야기(들)’다. 영화 매체에 관한 이야기,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 영화의 형식을 두고 꺼내는 이야기, 21세기 영화가 무엇인지 규정하는 지금의 연재까지, 우리는 영화를 말하며 온갖 이야기의 방식을 탐색할 수밖에 없다. 연재의 첫 이야
글: 이윤영 │
2026-07-29
-
[ARCHIVE]
[Archive] <안시성> 개봉
남주혁 배우의 영화 <안시성> 개봉 당시 <씨네21> 표지 촬영 인터뷰.
시간 2018년 9월4일
장소 <씨네21> 스튜디오
사진 <씨네21> 오계옥
글·사진: 오계옥 │
2026-07-28
-
[커버스타]
[커버] 새로운 문이 열린다, <동궁> 배우 남주혁
왕자들이 죽어나간다. 궁에서 그보다 무서운 일이 또 있을까. 그 재앙이 아들 영안군(조단)에게까지 미치려 하자 왕(조승우)은 방도를 찾아 나선다. 그 해답이 바로 구천(남주혁)이다. 비록 지금은 은둔자로 살고 있으나 귀신을 보고 없앨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구천은 조력자인 궁녀 생강(노윤서)과 함께 궁에 진득하게 들러붙은 저주를 하나씩 풀
글: 이유채 │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