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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엠마> 21살의 부유하고 예쁘고 영리한 독신주의자
19세기 영국의 작은 마을 하이베리. 21살의 부유하고 예쁘고 영리한 독신주의자 엠마 우드하우스(애니아 테일러조이)는 주변 사람들의 중매 성사로 무료한 일상을 보상받으려 한다. 가정교사 테일러를 이웃의 웨스턴과 중매해 결혼에 이르자, 이번에는 그녀를 따르는 친구 해리엇(미아 고스)을 교구 목사 엘튼(조시 오코너)과 결혼시켜 친구의 신분을 상승시켜주려한다.
글: 홍은애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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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비저블맨> 그녀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남편
광학 기술자인 애드리안(올리버 잭슨 코언)의 아내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는 그녀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남편에게서 도망친다. 언니 에밀리(해리엇 다이어)의 도움으로 경찰 수사관인 제임스(알디스 호지)의 집에 머물면서 취업을 준비하던 어느 날, 남편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되고 세실리아는 ‘우편물 상속 자산 고지서’를 받는다. 단, 그녀가 범죄를 저지를 경
글: 홍은애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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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홍상수 감독의 스물네 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2020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네 차례 초청받았으며, 그 중 <밤의 해변에서
글: 김진우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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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디즈니 CEO 교체, 밥 아이거를 이을 인물은?
디즈니에 새로운 바람이 불까. 2000년부터 디즈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하고, 2005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온 밥 아이거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퇴임했다. 지금껏 그는 2015년 첫 임기를 마친 후 세 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마블 스튜디오, 21세기 폭스 등 여러 거대 기업과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착수한 업적과 그를 대신할 후임
글: 김진우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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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뮬란>, ‘디즈니 최초의 아시아 여전사’
1998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장편애니메이션 <뮬란>이 실사영화로 재탄생한다. <뮬란>은 당시 전세계 3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애니메이션의 화제성은 주인공이 ‘디즈니 최초의 아시아 여전사’라는 데서 기인한 측면이 컸다. 뮬란은 사랑에 눈을 뜨는 피부색이 흰 공주가 아니라 전장에 나가 칼을 휘두르는 아시아의 여전
글: 이주현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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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1917> 사람을 피해서 도보로 이동할 루트를 찾아보세
글·그림: 정훈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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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우리 안의 악마>, 악을 말할 때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
평범한 사람들도 살인하는 공상을 한다. 연구자들은 살인에 대한 공상을 ‘살인관념’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정상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 남성 중 79%, 여성 중 58%가 살인 공상을 해본 적이 있는데, “남성은 잘 모르는 사람이나 같이 일하는 사람을 죽이는 상상을 많이 한 반면 여성은 가족을 죽이는 상상을 더 많이 했다”. 살인 공상은 추상적 사고와 가상
글: 이다혜 │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