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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빅 히어로] “꿈을 좇다보면 기회는 온다”
<빅 히어로>는 조립형 장난감 같은 애니메이션이다. 관객은 로봇만화 향수를 자극하는 구성, 디테일한 배경 묘사에서 오는 사실감, 롤러코스터 같은 액션 쾌감 같은 완성도 높은 파츠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합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각각의 파츠를 무척 잘 만들었다는 거다. 전체적인 구성이 감독의 역할이라면 핵심 파츠 중 하
글: 송경원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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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빅 히어로] 코미디, 액션, 감동의 균형
돈 홀 감독의 전작은 <곰돌이 푸>, 콘 로이 프로듀서의 전작은 <라푼젤>이다. 동화의 세계에서 빠져나온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자신들이 열광한 마블 코믹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일에 착수했다. 1월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빅 히어로> 기자회견장에서 이들은 마치 자신들이 슈퍼히어로가 된 듯 익살스런 포즈를 취
글: 이주현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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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빅 히어로] 공주님, 왕자님은 개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마블의 첫 콜라보레이션 작업물인 <빅 히어로>는 치료용 목적으로 개발된 로봇 베이맥스와 천재소년 히로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 슈퍼히어로영화다. 마블과 디즈니, 두 집안의 궁합은 꽤 잘 맞아 보인다. 지금까지의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결을 달리하는 <빅 히어로>의 매력을 짚어봤다.
마법에 걸린 공주 자매의 이
글: 이주현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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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민호] 더 깊어지다
아시아를 강타한 한류스타의 호방함이란. 이민호는 141개국을 도는 4개월여의 글로벌 투어 <2014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며칠 전 귀국했다. 여독을 다 풀기도 전에 <강남 1970>의 홍보에 뛰어들었지만 이민호에게 이 정도 바쁜 일정쯤은 익숙해 보였다. 인터뷰 중에도 이민호는 천진함과 당당함을 넘나드는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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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래원] 여유를 배우다
누아르에 자주 불려나가는 배우들이 있다. 김래원도 그중 하나다. 유하 감독은 이미 김래원에게 한번 러브콜을 보낸 적이 있다. “그 반대예요. 제가 오히려 유하 감독님을 꼭 뵙고 싶었죠. 하필 다른 작품과 겹쳐 고사했는데 이번에 불러주셔서 적극 참여했어요.” <강남 1970>에서 김래원이 연기한 백용기는 “그냥 나쁜 놈”이다. “태생부터 야망이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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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민호, 김래원] 두 남자가 배운 것들
호적등본에 이름도 올리지 못한 두 소년, 종대와 용기는 서로에게 기대며 자랐다. 친형제 이상의 우정을 나누며. 김래원과 이민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드라마 <펀치> 촬영이 끝나는 대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김래원)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라 종대와 용기의 관계를 연기하기도 어렵지 않았어요.”(이민호)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이민호는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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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하지원] 늘어진 티셔츠 입고 맘껏 놀았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고 했던가. 어떤 역할을 맡든 완벽하고 치열하게 파고드는, 그래서 그 빛나는 성취의 왕관이 얼마나 매혹적인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배우에게도 종종 그가 감당해야 할 왕관의 무게는 버겁게 느껴지는 편이다. 지난 2014년 상반기까지 원나라의 황후가 된 고려 여인, 기황후를 연기했던 하지원의 심정이 바로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
글: 장영엽 │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