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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 데이비드 핀처의 ‘로즈버드’를 찾아서
“로즈버드.” 영화사를 바꾼 세상에서 가장 짧은 단어.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위대한 미국영화 목록 1위에 꼽힌 영원한 걸작 <시민 케인>은 죽기 직전 케인이 유언처럼 남긴 한마디로 시작된다. 부와 명예를 한손에 거머쥔 권력자의 중얼거림은 남겨진 이들의 욕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등장인물은 물론 관객마저 로즈버드라는 이름의 미로 속으로 빨려 들어간
글: 송경원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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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를 보기 전 알아야 할 모든 것
데이비드 핀처가 넷플릭스로 다시 돌아왔다. 플랫폼의 성격을 감안할 때 역설적이게도 <맹크>의 무대는 극장 산업이 황금기를 맞은 1930년대 할리우드다. 어떤 사람들은 <맹크>를 보기 전에 반드시 <시민 케인>을 봐야 한다고, 1930년대 할리우드와 미국 정치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그 진입 장벽을 강조한다. 결
글: 씨네21 취재팀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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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②] 세월호도 용산도 삼풍도, 다들 안다고 말한다. 지겹다고 한다. 정말 그런가?
-각각 서산개척단 사건, 세월호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사회적 참사를 다뤄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무엇이었나.
이조훈 서산개척단 사건(박정희 정권이 국토개발사업을 명목으로 전국 각지에서 인력을 강제 동원해 충남 서산 개펄을 농지로 개척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예 몰랐다. 서산 출신 대학 후배인 류일용 전 KBS PD가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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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①]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재현한다는 것은
용산, 광주, 강정, 대추리, 맹골수도. 이곳은 단순히 지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름을 호명하는 것만으로도 애석하고 서럽다. 비참하고 끔찍한 사건, 일명 ‘사회적 참사’는 왜 한국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걸까. <씨네21>은 4·16재단과 함께 사회적 참사를 다룬 세 명의 다큐멘터리 감독들과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재현한다는 것의 의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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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 “뉴노멀의 시대,영화정책도 변해야 한다”
코로나19는 생각보다 빨리 한국 영화산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시켰다. 하루가 멀다하고 재빠르게 변화하는 까닭에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현재 산업 상황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산업의 모든 공정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 분야의 현안을 들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CGV압구정에서 비공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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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넷플릭스로 가려는 한국영화, 종각부터 종로5가까지 줄 섰다고?
“넷플릭스가 극장 개봉하지 못한 대형 투자배급사의 영화 편집본을 이미 다 봤다고 한다.”(제작자 A씨) “매주 한국영화 80편의 편집본과 시나리오가 넷플릭스에 접수된다는 얘기가 있더라.”(프로듀서 B씨) 현재 충무로에서 돌고 있는 이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넷플릭스행을 문의하려는 한국영화의 줄이 넷플릭스 코리아가 위치한 종각에서 종로5가까지 이어졌다”는 말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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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럭키 몬스터' 봉준영 감독 - 인간의 억눌린 이면을 표현하고 싶었다
막다른 길에 몰려 환청까지 듣는 남자가 로또에 당첨되면 삶이 달라질까. <럭키 몬스터>는 위장이혼 후 집을 나간 아내를 찾는 남자의 걸음을 따라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B급 누아르의 정서 위에 블랙코미디, 그로테스크한 액션, 복잡다단한 심리극, 심지어 슈퍼히어로영화까지 여러 색깔이 녹아 있다.
봉준영 감독은 첫 장편영화에서 개성을 뽐내며 유일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