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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드라마 '카이로스', 미래의 위기를 한달 전에 알게 된다면
오후 10시33분부터 34분까지 딱 1분간. 2020년 9월에 사는 남자와 한달 전인 8월에 사는 여자의 핸드폰이 연결된다.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 김서진(신성록)은 회사 창립기념 파티날 딸 다빈(심혜연)이 실종되고, 아이가 사망했다고 여긴 아내 강현채(남규리)까지 한강에 투신하면서 삶이 무너진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한애리(이
글: 유선주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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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자가격리 소재로 한 코믹 스릴러 '커넥티드'
상처가 미처 아물기도 전에 또 호된 매질이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두 번째 전 국민 자가격리가 실시되면서 6천여개 극장이 다시 한번 셔터를 내렸다. 한번 맞아본 매라 익숙해져 덜 아플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6월 23일 재개관 후 관객이 극장으로 돌아오며 정상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었고, 모든 성인의 대축일 휴가였던 10월 셋쨋주에는
글: 최현정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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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인터뷰] '잔칫날' 하준 "백화점 알바 하며 윤계상 형 만나기도... 진정성으로 승부하겠다"
12월 2일 극장 개봉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에서 경만(하준)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가혹하기만 하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경만은 친척으로부터 빚 독촉 받으랴, 장례 비용을 구하기 위해 지방에 행사 진행하러 가랴 애도할 겨를이 없다. 경만은 매 순간 딜레마를 맞닥뜨리면서도 감정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경만을 연기한 배우 하준은 “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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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스웨그' 지코, 마마무 등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연출한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태연, 지코, 마마무, 세븐틴, 인피니트 등 여러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온 임성관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스웨그>는 아이돌 그룹 멤버와 힙합 뮤지션들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으며 춤과 음악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보이그룹 틴탑 출신 니엘이 재능을 활용해 래퍼 지망생을 연기한다. 그러나 영화는 내레이션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손쉽게 인
글: 남선우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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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세트플레이' 미성년자 신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하는 고등학생들의 처절한 생존기
고등학생 성철(이재균)은 일찍 세상에 눈뜬다. 성철은 두살 어린 기준(장유상)과 함께 세트플레이로 범죄를 계획한다. 하지만 어설프게 계획했던 일은 번번이 꼬이고 강한 척해봐도 돌아오는 건 무시뿐이다. 김이설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세트플레이>는 소외된 청춘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는다. 파격적인 전개는 물론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묘사
글: 송경원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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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머리카락' 사회가 요구하는 긴 머리를 거부한 여성들의 이야기
한국 페미니스트의 탈코르셋 운동 가운데서도 머리카락에 집중한 다큐멘터리. 타인이 강요하는 대로 긴 머리의 여성이 되길 거부한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여성이 카메라 앞에 선다. 탈코르셋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는 유튜버 한국여자, 혼삶비결이 출연해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놓고, 윤김지영 교수와 이민경 작가는 운동의 이론적 맥락을 짚는다. 여기
글: 배동미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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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화 '그날이 온다' 미국 정부기관 요원들의 불합리한 수사 과정을 비판하는 블랙코미디
실적이 절실한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는 SNS에서 우연히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의 설교 영상을 접한다. 월세를 못 내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세의 상황을 이용해 켄트라는 그가 범죄를 저지르도록 유도한다. <그날이 온다>는 미국 정부기관 요원들의 불합리한 수사 과정을 비판하는 블랙코미디영화다. 영화의 메시지는 좋지만 공
글: 조현나 │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