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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상영관은 열렸다, 시네마테크는 없다
개관 100일까지, 서울영화센터는 수차례 보이콧에 직면 중이다. 지난 3월5일 열린 경제실 업무보고를 통해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보이콧 성명서를 발표했고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주무처인 경제실장에게 “지금이 영화인들과 만나 민관 협력안을 다시 설계할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했다. 서울시가 상영관 운영 용역 입찰 공고를
글: 김소미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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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겁쟁이의 끈기
겁이 많은 편이다. 대학 시절 초등학교 도서관 정리 사서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급식실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양반 총각’으로 불렸는데, 아무리 급한 일로 호출해도 절대 뛰지 않고 태평하게 걷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양반 총각이란 별명에는 답답함에 대한 에두른 핀잔과 푸념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다. 눈치 없는 나도 알
글: 송경원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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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선택의 힘과 무게를 곱씹으며, 김소희 평론가의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2023, 이하 <우리에게는>)는 견뎌야 하는 영화다. 감독 파올라 코르텔레시가 연기한 주인공 델리아는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어머니다. 그녀의 하루는 남편의 폭력으로 시작된다. 단지 남편보다 늦게 잠에서 깨어나 아침 인사를 건넸을 뿐인데, 고개가 꺾일 정도로 세게 따귀를 맞는다. 이후에도 델리아를
글: 김소희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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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문과 기자가 묻고, 천문학자가 답하다 - 천문학자가 설명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진실 혹은 거짓
과학과 친숙하지 않은, 특히 물리학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관객은 우주 배경의 영화를 볼 때마다 근심이 앞선다. 영화를 보기 전엔 내가 이야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까 긴장하고, 영화를 본 후엔 내가 이야기를 온전히 이해한 게 맞는지 걱정한다. 구성원 모두가 문과 졸업생인 <씨네21>기자들 또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특집으로 선정하
글: 정재현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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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헤일메리호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미술, 촬영, 시각효과, 음악 그리고 프랙티컬 이펙트에 관하여
인류의 마지막 수단 헤일메리호
프로덕션디자이너 찰스 우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다수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축조한 장본인이다. 이미 수차례 스페이스오페라의 새로운 양태를 만든 적 있던 우드가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착수하자마자 내건 가장 큰 고민은 우주선 헤일메리호의
글: 정재현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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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11가지 비밀 - 감독 · 원작 소설가 · 각본가 ·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직접 들려준 비하인드 스토리
<씨네21>이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두 감독 필 로드·크리스토퍼 밀러, 원작 소설가 앤디 위어, 각본가 드루 고더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을 만났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이어진 대화에서는 경쾌하고 돈독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우주 재난극의 기쁨과 슬픔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화상 대화를 통해 이들이 들려준 <프로젝트 헤
글: 이자연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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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극한의 불안, 가상의 교감을 실현시킬 때 - <프로젝트 헤일메리>, 라이언 고슬링의 터닝 포인트가 되다
“전 세계가 당신만 믿고 있어요.” 유럽우주국 사무관 에바 스트라트(잔드라 휠러)의 말에 느리게 눈을 끔뻑이는 중학교 과학 교사. 줄무늬 티셔츠, 금테 안경을 두른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마냥 미덥진 않지만 에바의 말대로 지구의 운명은 그의 손에 달려 있다. 태양의 수명을 위협하는 미생물 아스트로파지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헤일메리호에 탑승해 지구를 구할
글: 조현나 │
202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