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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루팡 3세: 더 퍼스트' 인기 캐릭터 루팡 3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르센 루팡’이 유일하게 훔치는 데 실패했다고 전해지는 브레송 다이어리의 전시를 앞두고 루팡의 후손을 자처하는 루팡 3세가 다이어리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을 보낸다. 세계의 운명을 바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브레송의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정체불명의 조직이 끼어들며 상황은 혼전으로 치달아간다. 1967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래 53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글: 송경원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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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비홀드 마이 하트' 소중한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한 가족이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
마거릿(마리사 토메이)에겐 다정한 남편, 마커스(찰리 플러머)에겐 자상한 아빠였던 스티븐(티모시 올리펀트)이 세상을 뜬다. 마거릿은 술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티고, 마커스는 그런 엄마에게 실망하고 방황한다. <비홀드 마이 하트>는 소중한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한 가족이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만취, 무력감, 동질감, 고립
글: 이주현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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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라스트 풀 메저' 윈터 솔져로 사랑받은 세바스천 스탠이 주인공 스콧을 연기해 안정적으로 극을 이끈다
1966년 4월 11일, 베트남전쟁 사상 수많은 미군 사상자를 내 최악의 전투로 꼽히는 애빌린 전투가 있었다. 33년이 지난 1999년 9월, 미 국방부 공군성 소속 변호사 스콧(세바스천 스탠)은 애빌린 전투에서 60명이 넘는 군인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공군 항공구조대원 의무병 윌리엄 피첸바거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기 위한 조사를 맡는다. 전우들 사이에서
글: 남선우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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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콜 오브 와일드' 잭 런던의 베스트셀러 소설 <야성의 부름>을 원작으로 한 영화
1890년대 골드러시 시대,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가정에서 자라던 천방지축 어린 강아지 벅(테리 노터리)은 개장수에게 납치되어 알래스카 유콘으로 팔려간다. 우여곡절 끝에 신참 우편배달 썰매견으로 일하게 된 벅은 알래스카의 광활하고 혹독한 자연 속에서 전혀 다른 삶을 이어간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주인의 사랑을 받는 벅은 어느덧 어엿한 리더로 거듭난다. 기쁨도
글: 송경원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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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나는보리' 농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낸 영화
보리(김아송)는 가족구성원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때문에 음식 주문을 포함한 타인과의 의사소통 대부분을 도맡아서 하는데, 그 과정에서 묘한 소외감을 느낀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들은 너무나 행복해 보이고 그들 사이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 같다. 자신도 청력을 잃게 해달라고 매일 소원을 빌던 와중에 보리는 우연히 TV
글: 조현나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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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의 네오 클래식]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 다르덴 형제 영화의 원형 보여주는 '약속'
<약속> La Promesse /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 상영시간 92분 / 제작연도 1996년
결말이 두려워 끝까지 보기 힘든 영화가 있다. 이 영화가 그랬다. 영화 중간쯤, 소년이 술집에서 양아버지와 얼굴을 맞대고 노래를 부를 때 그렇게 가슴이 시릴 수 없었다.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그에게 무지막지하게 두들겨맞은 뒤였다
글: 김호영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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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나가기 위한 강철문은 모두 15개!
글·그림: 정훈이 │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