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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이 미친 블랙 호러를 경배하라, 완벽한 예술영화이며 장르영화 <씨너스: 죄인들> 집중 탐구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 <씨너스: 죄인들>은 지난 4월 북미 개봉 이후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개봉작 중 네 번째로 1억달러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호러영화 중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달성했다. 평단의 반응은 더 놀랍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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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영화의 본질을 위해 영화 바깥으로 나가다, 앤서니 매콜
2009년 4월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서 개최됐던 이벤트(상영, 전시, 콘퍼런스, 퍼포먼스 혼합) <확장영화: 수용의 공간을 활성화하기>(Expanded Cinema: Activiating the Space of Perception)에서 앤서니 매콜을 처음 만났다. 매콜을 포함하여 맬컴 르그라이스, 윌리엄 레이번 등 영국 구조-유물론 영화의
글: 김지훈 │
사진: 최성열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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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카메라 앞에 서면 부담이 사라진다,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멜로무비> <24시 헬스클럽> 배우 이준영
2025년 봄은 바야흐로 이준영의 봄날이었다. 밸런타인데이에 공개된 <멜로무비>를 시작으로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 Class 2>가 연달아 큰 호응을 얻었고, 각 작품 속 이준영의 호연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준영의 얼굴과 이름을 재확인하게 만들었다. 그는 <부암동 복수자들>의 수겸 학생이자 <D.P.&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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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우리가 감싸안았을 때 <내가 누워있을 때> 배우 정지인, 오우리
경과와 원인은 달라도 상처를 품은 이들에겐 고통에 몸부림치던 불면의 밤이 존재했다. 사내 연애 문제로 지금 당장 머리가 아픈 선아(정지인)도, 말 못할 학창 시절의 자책을 묻어둔 선아의 사촌 지수(오우리)도 마찬가지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외딴 땅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여자들은 그렇게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한 침대에 몸을 뉜다.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글: 최현수 │
사진: 최성열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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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관객이 거북함 느끼는 동시에 이입할 수 있는 인물 원했다”, <브링 허 백> 대니 필리포, 마이클 필리포 감독
2년 전 데뷔작 <톡 투 미>로 제작비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필리포 형제는 유튜브 채널 <라카라카>(RackaRacka)의 운영자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25년 5월 현재 688만명의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이 채널은 아직 형제의 초심을 머금고 있다. 11년 전 업로드한 1분 남짓의 UCC들이 남아 있어서만은 아니다.
글: 남선우 │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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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홍기빈의 클로징] 인공지능과 ‘제너럴리스트’의 종말
번역할 적당한 용어가 없어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라는 영어를 그대로 쓰는 것을 용서하시기를. 이 말은 ‘스페셜리스트’ 즉 전문가와 대비되는 의미로서, 묘하게 경멸의 의미를 담는 경우도 많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많이 알기는 하지만 자기 고유의 전문 영역이 없어서 막상 어느 한 분야에서도 권위를 가질 수 없는 지식인과 기능인을 통틀어서 부르는
글: 홍기빈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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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협상의 기술> 차강윤
<졸업>의 그 학생, <협상의 기술>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그 인턴. 배우 차강윤은 최근 2년간 드라마에서 새싹 캐릭터를 연달아 맡으며 주목받았다. 실수를 거듭하며 때론 스스로 깨우치며 방향을 찾아가는 인물을 매번 조화롭게 그려내 신인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을 시청자에게 안겼다. 지난 5월18일 종영한 &l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