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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프랑스영화의 얼굴 미셸 피콜리, 향년 94살로 타계
반세기 이상 프랑스영화를 든든히 떠받쳤던 소중한 얼굴 미셸 피콜리가 지난 5월 12일 향년 94살로 별세했다. 피콜리는 장 뤽 고다르, 루이스 브뉘엘, 클로드 샤브롤, 클로드 소테 같은 거장들과 오랜 기간 협력하며 배우로 성장했고, 앨프리드 히치콕, 앙리 조르주 클루조, 자크 리베트, 코스타 가브라스, 루이 말, 난니 모레티, 레오스 카락스 등 무수히 많
글: 이주현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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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 무주산골영화제 온오프라인 분산 개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영화제들이 코로나19 이후 개최 방안을 두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우선 5월 28일 개막을 앞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온라인 중심의 무관객 영화제로 진행된다. 개·폐막식 없이 현장에는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웨이브를 통해 96편의 국내외 작품을 온라인 극장에서 상영한다.
글: 송경원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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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야구소녀' 단단한 내면을 가진 여성의 성장영화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감독 최윤태 / 출연 이주영, 이준혁, 염혜란 / 배급 싸이더스 공동배급 찬란 / 개봉 6월 18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야구소녀>가 개봉한다. 고등학교 3학년 수인(이주영)은 프로 야구단에 입단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성이란 이유로 정식으로 신인 선발 과정에서 기량을 보여
글: 배동미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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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전주에서 만나요, 천천히 오랫동안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가 20주년을 맞았다. 2000년 5월 20일,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뒤 21세기 걸작 영화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 작품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지난 5월 20일 각종 SNS 플랫폼에는 수많은 사진과 글이 쏟아졌다. <화양연화>와 처음으로 극장에서 만났던 순간을 추억하며 <씨네21
글: 장영엽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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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배두나 - 언제나 변화하기에 믿을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지면과 그 덕분에 맺을 수 있었던 수많은 인연. 그중에서 배우 배두나는 단연 <씨네21>이 지지하고 눈여겨본 독보적인 배우였다. 할리우드 배우, 천만 배우,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자, 패셔니스타 등 그를 표현하는 수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가까이에서 본 그는 아침부터 김이 모락모락나는 식빵을 여러 덩이 구워와 표지 촬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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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usic] 흘러가는 대로 - 강아솔 & 임보라 <유영>
싱어송라이터 강아솔과 재즈피아니스트 임보라가 다시 만났다. 2015년에 발표했던 《소곡집》 이후 5년 만이다.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음악을 해왔지만 그간 빚어온 생각의 모양만큼은 놀랍도록 닮아 있음을 발견한 두 사람. 원하는 걸 향해 치열하게 노력해보기도, 그 노력이 무색하게 좌절을 맛보기도 한 끝에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자’는 결론을 내리고선, 이를
글: 최다은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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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모호한 욕망의 대상'과 '흔들리는 카메라' 김응수 감독, "노무현에서 조국까지, 역사는 반복되며 정리된다"
김응수 감독은 올해 봄부터 블로그(kimeungsu.blogspot.com)로 자신의 신작 영화를 관객에게 직접 홍보·배급한다. 보고자 하는 영화의 이름과 주문자의 이름을 쓴 메일을 받으면, 이틀 내로 영화의 디지털 파일을 보내는 방식이다. 영화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온라인에서 직접 배급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독특한 배급 방식은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