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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20년 개봉한 독립영화들 연내 재개봉 이어져
다시 만나 더 반갑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극장을 지킨 한국 독립영화 개봉작들이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번 극장을 찾는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11월 중)를 시작으로 <프랑스여자>(11월 16일), <몽마르트 파파>(11월 19일), <어게인>(11월 26일), <고양이 집사>(12월 3일) 등 코
글: 남선우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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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K-스토리 전성시대
웹툰 <승리호>가 처음으로 공개되던 날, 카카오페이지에 가입했다. 많은 영화인들로부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작으로 거론되던 한국영화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는 기대감이 컸다. 무료로 공개된 에피소드만 가볍게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스크롤을 내렸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달가량의 연재 예정분을 결제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업데
글: 장영엽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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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테넷' 루드비그 예란손 음악감독 - 미래에서 온 목소리
한스 짐머의 추천으로 크리스토퍼 놀란과 처음 작업하게 된 루드비그 예란손 음악감독은 <블랙팬서>(2018)로 오스카 음악상을 받은, 지금 가장 뜨거운 음악감독이다. 그는 촬영 3개월 전부터 감독과 시나리오에 대해 긴밀하게 이야기를 하며 <테넷>의 음악을 만들었다. 예란손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은 “내가 쓴 음악의 첫음부터 마지막 음
글: 임수연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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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테넷' 앤드루 잭슨 시각효과감독 - 우리가 우리의 레퍼런스
두개의 타임라인을 한숏에 담아내는 것. 앤드루 잭슨 시각효과감독과 그의 팀에 주어진 과제이자 이들이 심혈을 기울여 이뤄낸 성과였다. <노잉>(2009),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더 킹: 헨리 5세>(2019) 등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덩케르크>(2017)에 참여한 바 있는 앤드
글: 조현나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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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테넷' 스콧 피셔 특수효과감독 - 제한적으로, 가장 창의적으로
“카메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크리스토퍼 놀란) 바꿔 말하면 카메라 이외에는 다른 장치의 힘을 빌리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궁리를 짜낸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아날로그에 대한 애착은 각별하다. 그는 영화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최대한 배제하고 실제로 만들어낸 것들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일례로 <테넷>에서는 보잉
글: 송경원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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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테넷' 제프리 커랜드 의상감독 - 언제, 어디서든 살 수 있는 남자의 옷
때로 불확실함이 창의력을 돋운다. <인셉션>(2010), <덩케르크>(2017)에 이어 <테넷>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세 번째 협업을 한 의상감독 제프리 커랜드는 2019년 1월 처음 <테넷> 시나리오를 읽고 “시간과 장소가 불명확한 미래적 공간”을 떠올렸다. “언제 어디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특정해 기성복에
글: 남선우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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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테넷' 호이터 판호이테마 촬영감독 - 카메라는 역방향, 연기는 순방향…과학 프로젝트 같은 촬영이었다
영국, 인도, 우크라이나, 노르웨이 등 방대한 로케이션 촬영, 첩보물, 시간을 역주행하는 인버전, 특수효과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인터스텔라>(2014), <덩케르크>(2017)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호이터 판호이테마 촬영감독이 <테넷> 시나리
글: 김성훈 │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