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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20년의 얼굴들] 송경원 기자의 PICK <도망친 여자> 김민희
얼마 전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배우 25인’에 김민희와 송강호 두명의 한국 배우가 포함됐다. 김민희를 꼽은 근거로 두편의 영화가 언급되었는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속 그의 연기를 두고 “남녀가 만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변화에 대해 절묘한 뉘앙스를 살린 김민희의 연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라고
글: 송경원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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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20년의 얼굴들] 이주현 기자의 PICK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화려한 얼굴을 좋아한다. 날카롭고 신비한 푸른빛의 큰 눈을. 역시나 그는 오랫동안 금발의 사랑스러운 미녀 이미지에 갇혀 있었다. 배우로서의 욕심과 용기에도 한 가지 이미지에 갇혀 있었던 셈. “사람들은 잡지 표지만 보고도 날 안다고 생각하죠.” <맹크>에 등장하는 이 대사는, 20세기 초 미국 신문업계의 제왕이었던 윌리엄 랜
글: 이주현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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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20년의 얼굴들] 김성훈 기자의 PICK <언컷 젬스> 애덤 샌들러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순수한 웃음기가 얼굴에서 싹 사라졌다. 냉소와 피로가 겹겹이 쌓인 주름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사프디 형제가 연출한 영화 <언컷 젬스>에서 애덤 샌들러가 연기한 보석상 하워드는 대책 없이 일을 벌여놓고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이리저리 치인다. 뉴욕 출신의 유대계 미국인인 애덤 샌들러가 보석 시장을 운영하는 중년 남성을 연기한
글: 김성훈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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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20년의 얼굴들] '씨네21' 기자들이 사심으로 꼽은 최고의 배우들과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배우들 이야기
2020년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연말이면 으레 찾아오는 결산의 영역을 이번엔 ‘배우’에 집중해보았다.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올해의 배우를 언급하기에 앞서 <씨네21> 기자들이 개인적으로 올 한해 감탄했던 배우들, 꾸준히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싶은 배우들을 꼽았다. 그렇게 탄생한 <씨네21> 기자들의 ‘사심’ 배우 리스
글: 씨네21 취재팀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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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 깊이 보기 - 그래서 <시민 케인>은 누가 썼다고?
제14회 아카데미 시상식
1942년 2월에 열린 제1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뿐만 아니라 1942년의 아카데미는 ‘이변’의 시상식으로 회자되곤 한다.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상까지 9개 부
글: 이주현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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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 깊이 보기 - 할리우드는 진보? 처음엔 아니었다네
미국의 대공황
<맹크>의 배경인 1930년대는 대공황으로 진통을 겪으면서도 동시에 영화산업은 꾸준히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다. 1929년 10월 24일 주가 대폭락을 신호탄으로 미국은 사상 최대의 경제 대공황을 겪는다. 미국의 거리는 실업자들로 넘쳐났다. 할리우드 영화산업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부익부 빈익빈은 그때나
글: 이주현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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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 깊이 보기 - 할리우드의 황금시대, 어떤 일이 있었나
“사람들이 극장에 오게 만드는 방법이 뭘까?”(<맹크>의 루이스 B. 메이어 대사 중)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내러티브 구조와 할리우드식 제작 시스템 그리고 장르 문법은 <맹크>의 시대에 구축됐다. 할리우드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메이저 스튜디오 5개사 MGM, 20세기 폭스,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RKO는 배우 및 스탭들과 장기
글: 임수연 │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