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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그 선택이 포기가 아닌 용기었음을 기억하며, 귤레귤레! <귤레귤레>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고봉수 감독의 신작 <귤레귤레>가 한달 만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튀르키예어로 ‘웃으며 안녕’이라는 뜻이 담긴 작별 인사를 제목 삼았듯이 영화는 튀르키예 올로케이션을 지향했다. 그 배경이 되는 지역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이자 <스타워즈> 시리즈의 우주 지형에 영감을 준 것으로도 알려
글: 남선우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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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박보검의 인생도 잘 써내려가고 싶다, 배우 박보검 ➁
- 일찍 진로를 찾은 편인데 10대 때 장래희망으로 <굿보이> 같은 경찰을 꿈꿔본 적은 없을까요.
전혀요! (웃음) 그런데 제 안에 정의롭고 깨끗한 사회에 대한 바람은 늘 있어요.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너무 거창한가 싶어 망설여지긴 하지만, 저는 모두가 건강하고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가 좀더 올바르게 밝아졌으면 하고 진심으로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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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조금씩이라도 더 들여다보자, 배우 박보검 ➀
- 배우 박보검으로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주제로 직접 화보의 스토리라인을 만들어주셨어요. 턱시도 착장은 슈퍼맨 클라크 켄트가, 청재킷은 제임스 딘이 떠올랐습니다.
신기하네요. 제가 준비한 여러 레퍼런스 중 실제로 제임스 딘 모습이 있었어요! 어린 시절 저에게 성공한 배우의 이미지는 턱시도를 입은 모습이었어요. 만약 제가 레드카펫에 서게 된다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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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박보검의 라운드 투 - 청춘의 심벌부터 아버지의 얼굴까지, 엔터테이너이자 결국은 배우인 올라운더
“제가 데뷔 때부터 가져가려고 하는 건 아주 요만한 사랑이에요.” 자신의 사랑을 ‘요만’하다고 낮춰 부르는 사람의 겸손한 사랑은 그 깊이를 더 가늠해보고 싶게 만든다. 새 인물을 만날 때마다 기어코 사랑을 찾아내 나침반으로 삼는 그에 따르면, 아무리 냉담하고 무감해 보이는 인물에게조차 언제나 “한 방울의 사랑”은 있다. 다행히도 최근 그를 두드린 인물들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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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제작현장에서 부당하게 배제” vs "갈등 핵심은 편집권 문제"
장편다큐멘터리영화 <기계의 나라에서>의 감독 크레딧에 관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기획자로서 <목소리들> <크로싱 비욘드> 등의 제작에 참여한 김옥영 스토리온 대표, <말해의 사계절>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허철녕 감독이 있다.
<기계의 나라에서>는 지난 5월
글: 남선우 │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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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LIST] 차학연이 말하는 요즘 빠져있는 것들의 목록
배우. 영화 <태양의 노래>, 시리즈 <노무사 노무진> <무인도의 디바> <마인> 등 출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처음 봤을 땐 이야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살면서 처음으로 영화를 해석한 리뷰나 비평을 찾아봤고 작품도 재관람했다. 왜 이와 같은 연출이 필요했는지, 특정 장면이 어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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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롤라는 누구에게로? 제75회 독일영화상 열려…
지난 5월9일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제75회 독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트로피의 별칭을 따라 오스카라고 불리듯, 독일영화상 또한 트로피의 애칭과 같은 이름인 ‘롤라’로도 알려져 있다. 독일영화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답게 독일의 저명인사와 영화인 1700여명이 자리해 축사와 공연, 진솔한 수상 소감으로 공간을 채웠다.
글: 한주연 │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