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류승범, 고준희] 나의 절친 같은 영화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류)승범 오빠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 (고준희) “전작에서 주로 남자배우들과 함께 작업하지 않았나. 그래서 여배우와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파트너가 고준희씨라서 좋았다. 여자를 좀더 알아가고 싶다는 점에서 좋은 시간이었다.”(류승범) 긴 말 필요 없이 호흡이 척척 맞았다. 촬영현장에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5-06-22
-
[커버스타]
[쥬라기 월드] 진짜처럼 느끼게 될 공룡과의 재회
22년 만이다. 존재하지 않는 공룡을 되살려 일약 록스타의 반열로 끌어올린 <쥬라기 공원>(1993)이 속편을 들고 돌아왔다. 굳이 22년 만이라고 하는 건 <쥬라기 월드>가 2, 3편이 아니라 1편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선택은 전세계 영화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1편, 초심으로의 귀환이다. 그는 <쥬라기
글: 송경원 │
2015-06-15
-
[커버스타]
[김윤석, 유해진]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더 치열한 작품이 나오면 좋겠다”
-두 배우 다 곽경택 감독과는 첫 작업이다.
=유해진_곽 감독님은 잘생긴 배우들과만 작업하시지 않나. 윤석이 형이야 잘생기셨지만. (웃음)
김윤석_아이고 또 그런다. 허허. 내가 보기와 달리 ‘의외로’(웃음) 강한 남자들이 나오는 장르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장르적으로 보면 곽 감독님과는 만나기 힘들었는데 <극비수사>로는 꼭 만나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5-06-08
-
[커버스타]
[유해진] 중용(中庸)의 도사
코믹하지 않은 역할의 유해진. 익숙한 그림은 아니다. <타짜-신의 손>(2014),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미쓰GO>(2012) 등 그가 출연한 몇 작품만 열거해봐도 그의 등장에는 ‘유머’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따라붙는다. 그런 그가 <극비수사>에서 도사 김중산으로 등장한다고 했을 땐, ‘유해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5-06-08
-
[커버스타]
[김윤석] 인간미 철철 흐르는 형사
형사 역의 김윤석. 낯설지 않은 그림이다. <추격자>(2008)에서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 엄중호나 시골에서 껄렁거리다 급작스레 탈주범을 잡으러 달려가는 <거북이 달린다>(2009)의 조필성 형사가 단박에 떠오른다. 선 굵은 형사로 스크린 위에 자신의 인상을 뚝뚝 찍어내 보이던 김윤석이다. 그런 그가 <극비수사>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5-06-08
-
[커버스타]
[김윤석, 유해진] 소신을 지킨다
“해진아, 너랑 이렇게 둘이 사진 찍는 거 처음인 것 같은데? 허허.” “그러게요, 형. 허허.” 카메라 앞에 선 김윤석과 유해진이 쑥스러운 듯 스윽 웃어 보인다. 소란스럽기보다는 조용하게, 수다스럽기보다는 묵직하게 말을 잇는 두 남자. 그런 이들이 이번에는 형사와 도사가 돼 제대로 말을 섞었다.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5-06-08
-
[커버스타]
[유연석] 로맨스와 미스터리의 경계에 서다
떡 벌어진 어깨와 큰 키, 선하고 따뜻한 이미지. 유연석을 규정하는 이런 요소들은 “키다리 아저씨” 혹은 “백마 탄 왕자” 캐릭터에 자연스레 부합된다. <은밀한 유혹>의 성열은 그러한 유연석의 이미지가 중요한 시발점으로 작용하는 캐릭터다.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이경영)의 젊고 유능한 비서인 성열은 빈털터리 신세인 지연(임수정)에게 은밀하게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