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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간결한 클리셰와 익숙한 관계성으로 팬들에게 유효타를, <극장판: 기븐_히이라기 믹스>
성공적으로 라이브 콘테스트를 마친 밴드 기븐에 데뷔 제안이 들어온다. 리츠카(우치다 유우마)는 마후유(야노 쇼고)에게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지만, 마후유는 깊은 생각에 잠긴다. 한편 데뷔를 앞둔 밴드 syh(시)는 데모 준비에 한창이다. 히이라기(이마이 후미야)는 공연에서 눈여겨본 리츠카에게 기타 서포트와 데모곡 준비를 부탁한다. 데모곡에 담긴 과거의
글: 최현수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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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구도부터 해로운 리메이크, 기대도 되지 않는 다음 장, <스트레인저스: 챕터 1>
여자 친구 마야(매들레인 페치)의 면접을 위해 장거리 운전에 나선 라이언(프로이 구티에레즈) 커플은 허기를 달래려 오리건주의 작은 마을 비너스에 들른다. 스산한 마을 분위기에 두 사람은 서둘러 발을 옮기려 하지만, 하필 차가 고장나면서 외딴집에서 하루를 보낸다. 목가적인 풍경에 평온을 되찾은 것도 잠시, 마스크를 쓴 낯선 불청객들의 노크로 산장은 지옥이
글: 최현수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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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친근한 대상이 공포로 바뀐다는 두려움과 당혹감 사이, <이매지너리>
거대한 거미에게 쫓기는 악몽에서 깨어난 제시카(드완다 와이즈). 그녀는 자신의 무의식을 잠식한 상상적 이미지인 거미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어린이책 작가다. 유부남인 맥스와 결혼하여 두딸 테일러(태건 번스)와 앨리스(파이퍼 브라운)를 얻은 제시카는 자신이 유년 시절 살던 집으로 이사하여 새로운 삶을 꿈꾼다. 어느 날 작은 딸 앨리스는 지하실에 있던 곰
글: 문주화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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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아이들은 죄가 없다,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한밤의 판타지아>
동화책 작가인 주환(송훈)은 책의 소재를 수집하기 위해 딸 하영(윤하영)과 하영의 친구들을 차례로 인터뷰하며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여느 성장영화들처럼 아이들의 꿈에는 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들이 깊게 스며들어 있다. 그 와중에 주환의 딸 하영은 꿈이 없다고 말한다. 꿈을 꾸지 않는 자신의 딸에게 주환은 간절히 바라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정령의 편지를 건네
글: 문주화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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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웅덩이에 빠지고 싶은데 거기에 물이 없는 비참함, <둠벙>
도깨비가 산다는 전설이 있는 충북 영동의 이매리 둠벙에 세명의 외지인이 도착한다. 일생일대의 월척을 낚으려는 낚시꾼 병진(이종윤), 가난에서 벗어나 암에 걸린 어머니를 살리려 비트코인을 하는 청년 혁수(윤경호), 이매리 둠벙을 조사하러 온 대학원생 윤주(최예은)가 그 주인공이다. 셋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둠벙의 화를 불러온다. 이동주 감독의 데뷔작 <
글: 김경수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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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당신은 잘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나요,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
“산다는 건 귀찮”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고교생 나기(시마자키 노부나가). 세계 제패라는 꿈을 안고 학교 축구부를 창설한 부유한 도련님 레오(우치다 유우마)는 범상치 않은 발놀림을 가진 나기를 목격하고 그를 영입한다. 동아리, 전국대회에 이어 일본 최고의 스트라이커 선발 프로젝트 ‘블루 록’에 입성한 두 사람은 극한의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이
글: 남지우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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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고어액션과 신파를 연료삼아, 일단 달린다, <킬 KILL>
달리는 야간열차에 잠입해 있던 40인의 무장 강도가 본색을 드러낸다. 열차에는 운송 회사 사장과 그의 딸 툴리카(타냐 마닉틸라), 툴리카와 비밀 연애 중인 특수부대원 라토드(락샤)가 타고 있다. 졸지에 40 대 1의 싸움으로 열차 안 시민들을 구해내야 하는 특수부대원이 객실 칸을 돌파해나가며 악을 처단하는 과정을 담은 <킬 KILL>의 구조는
글: 김소미 │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