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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소비와 향기
어떤 이미지에 처음으로 매혹된 순간을 기억한다. 1995년, 한국에 처음으로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와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창간되었고, 당시 나는 중학교 2학년이었으며, 그 광고는 디올의 향수 돌체 비타였다. 광고 속에는 한 여성이 있다. 짧은 곱슬머리의 그는 고개를 까딱 기울이고 부드러운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
글: 오지은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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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날것 같은 특수효과의 매력
언제부터인가 SF영화에 화려한 CG가 필수라는 인식이 생겨버린 것 같다. 아마도 1990년대 초에 개봉한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과 <쥬라기 공원>이 그 인식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흐름은 점점 가속되어 1999년 <매트릭스>에서 그 정점에 달한 듯싶다. 그 흐름을 이어받은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새로운
글: 이경희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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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박지훈부터 옹성우까지, ‘연기돌’ 7인 분석
아이돌 그룹을 1세대부터 4세대까지 구분하는 것처럼, ‘연기돌’도 어느덧 계보를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뉴페이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임시완, 배수지, 도경수 등의 뒤를 이어 청년기 특유의 매력으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다양성을 책임질 든든한 유망주가 됐다. 특히 <연애혁명>의 박지훈,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사진: 백종헌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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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단편영화가 발굴한 감독들' 될성부른 감독들의 시작
될성부른 감독은 단편에서부터 반짝반짝 빛난다. 20년간의 한국 단편영화 궤적을 총망라한 이번 미쟝센단편영화제에는 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거나 혹은 고유의 인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재기 넘치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은 한때 웃음기 없는 단편을 만들었다.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글: 임수연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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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단편영화의 얼굴들' 한예종 학생들이 가장 탐냈던 그 배우는⋯
젊은 창작자들의 개성과 의욕이 집약된 단편영화는 그만큼 배우에 대해서도 많은 실험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단편영화만큼 새로운 배우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탁월한 매체가 없다.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임필성 감독의 <모빌>에서 “비누 냄새 풍기며” 섬뜩한 짓을 저지르는 독보적 캐릭터를 보여줬던 신인 시절 박해일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글: 임수연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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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한국 단편영화 20년, 미쟝센단편영화제의 20년을 돌아보다 ②
*본 기사는 <한국 단편영화 20년, 미쟝센단편영화제의 20년을 돌아보다 ①> 에서 이어집니다.
지난 20여년간 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했다. 특히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재능 있는 감독과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정할 이는 없을 것이다. 올해 20회를 맞은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경쟁부문 공모를 하지 않
글: 임수연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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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한국 단편영화 20년, 미쟝센단편영화제의 20년을 돌아보다 ①
지난 20여년간 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했다. 특히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재능 있는 감독과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정할 이는 없을 것이다. 올해 20회를 맞은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경쟁부문 공모를 하지 않는 대신 한국 단편영화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동안 미쟝센단편영화제 본선에
글: 임수연 │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