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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좋은 이야기란 결국 캐릭터에 달려 있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
SBS 드라마국에서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등을 연출한 홍성창 감독은 2024년 스튜디오S 대표로 선임되며 이야기 발굴자로서의 명맥을 이어갔다. 코로나19와 OTT 대춘추전국시대로 드라마 시장이 호황기를 만나고 침체기를 거치는 격변의 시기 동안 그는 연출자 출신으로 많은 것을 포착하고 체감하고 분석했다. 한국 드라마 시장이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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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슬프도록 아름다운 - <위 리브 인 타임> 배우 앤드루 가필드, 플로렌스 퓨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것이라고 했던가. 이 문장을 앤드루 가필드와 플로렌스 퓨가 대뜸 <위 리브 인 타임>으로 실현한다. 알무트(플로렌스 퓨)와 토비아스(앤드루 가필드)는 교통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처음 만난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얽힌 둘은 로맨스영화의 공식대로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알무트
글: 정재현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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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보통의 감각’을 잃지 않은 채, <사토상 사토상> 배우 기시이 유키노
11회를 맞은 ‘2026 재팬무비페스티벌’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개봉 이후 오랜만에 공식 내한한 배우 기시이 유키노가 신작 <사토상 사토상>에 관해 한국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2살, 사치(기시이 유키노)는 ‘사토’라는 같은 성을 지닌 타모츠(미야자와 히오)와 연애를 시작한다. 10년 가까이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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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의 정화의 순간들]
[김신록의 정화의 순간들] 냉장고를 부탁해
부엌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냉장고를 노려보고 있다. 조금 전 릴스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몇 가지 초간단요리들을 식단표에 막 추가한 참이다. 나는 지금 골똘하게 생각 중이다. 이연복 셰프가 알려준 양배추 돼지고기볶음에는 돼지고기 앞다리 살 대신 냉동실에 있는 훈제 삼겹살을 넣으면 되겠군. 드디어 냉장실에 굴러다니는 양배추 조각을 소진하게 되겠어. 어
글: 김신록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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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의 해상도를 높이면]
[이자연의 해상도를 높이면] 전세사기 피해자가 본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바야흐로 전세살이 기피 시대. 2025년 국토교통부에서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 및 피해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세사기특별법에 의해 피해자로 공식 결정된 것만 총 3만400건. 세입자 227명이 엮인 강서구 빌라왕의 단일 피해 규모는 426억원에 달하고, 2024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깡통전세·전세사기 집주인을 대신해 되돌려준 보
글: 이자연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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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지구는 창백한 푸른 점도 아니었다
태권도장까지의 거리는 8km였다. 게다가 편도 1차선의 꼬불꼬불 시골 도로여서 시간도 꽤 걸린다. 저녁엔 상향등을 꼭 켜야 할 정도로 어둡고도, 그걸 집에 도착할 때까지 끌 일이 없는 한적한 길이었다. 이런 길을 아이와 매일 16km를 이동하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 서로가 어색해서가 아니라, 안 그러면서 무섭기에 수다를 떨었다.
글: 오찬호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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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춤추는 대수사선
검찰의 잦은 수사 개시는 오랫동안 폐해를 불러왔다. 해법은 검찰의 수사 개입을 차단하는 걸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검찰 전통이 미약한 나라를 뺀 34개국 검찰에는 수사권이 있다. 엔론 사태(미국), 록히드 사건(일본), 디젤 게이트(독일), 사르코지 정치자금(프랑스) 등은 검찰이 수사했다. 권력이나 자본이 연루된 사건은 법률가가
글: 김수민 │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