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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의 뉴스타래]
[김성훈의 뉴스타래] 감독이나 프로듀서 같은 창작자가 외주 프로덕션에 그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넷플릭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2021년 더 과감한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 12월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민영 넷플릭스 콘텐츠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부사장(VP)은 2021년 아시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관련 지출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 12월 2일자 ‘넷플릭스, 202
글: 김성훈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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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주노' '인셉션'의 배우 엘런 페이지, 트랜스젠더 선언
더이상 엘런 페이지가 아니다. 엘리엇 페이지다.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렐>의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지난 12월 1일 SNS를 통해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다.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이제 나의 대명사는 그/그들(he/they)이고, 내
글: 이주현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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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2020년의 얼굴들
한해를 결산하는 시즌이 돌아왔다. 여러모로 전무후무한 사건들이 많았던 1년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 2020년을 마무리해야 할지 고민이 깊다. 무엇보다 올해는 관객 개개인이 영화를 관람하는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영화를 만나는 플랫폼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워졌으며 영화를 처음 접하는 시기도 개봉 직후부터 수개월 뒤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글: 장영엽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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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희대의 여성 살인마 탄생, <콜>의 배우 전종서는 누구?
지난 11월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콜>에서 무시무시한 살인범 영숙 역을 맡은 배우 전종서가 화제다. 데뷔작 <버닝>에서 미스터리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던 그가 이번에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살인마로 변신했다.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부터 폭발적으로 돌변하는 광기까지. 전종서는 <버닝>에서도 보여줬던 어디로 튈지 모
글: 김진우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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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힐빌리의 노래'가 고백하는 백인 하층민의 유전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 다녀왔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대를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는 그곳의 양극화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서(필자는 시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KBS 기자다.-편집자). 아마존, 구글, 애플 등 현재 전세계 시가총액 톱10 기업은 모두 이용자 데이터를 원료 삼은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막대한
글: 송형국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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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 깊이 보기 - 그래서 <시민 케인>은 누가 썼다고?
제14회 아카데미 시상식
1942년 2월에 열린 제1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뿐만 아니라 1942년의 아카데미는 ‘이변’의 시상식으로 회자되곤 한다.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상까지 9개 부
글: 이주현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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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맹크> 깊이 보기 - 할리우드는 진보? 처음엔 아니었다네
미국의 대공황
<맹크>의 배경인 1930년대는 대공황으로 진통을 겪으면서도 동시에 영화산업은 꾸준히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다. 1929년 10월 24일 주가 대폭락을 신호탄으로 미국은 사상 최대의 경제 대공황을 겪는다. 미국의 거리는 실업자들로 넘쳐났다. 할리우드 영화산업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부익부 빈익빈은 그때나
글: 이주현 │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