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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만화 <진, 진> 펴낸 이동은·정이용 - 감정을 절제하고 덜 보여주는 것이 더 어렵다
이동은, 정이용 작가는 함께 만화를 창작한다. 두 작가는 2013년 <환절기>를 시작으로 장편 <당신의 부탁>(2015), <니나 내나>(2016), <요요>(2019), 그리고 단편 <캠프>(<토요일의 세계>에 수록)를 작업했고 이동은 작가는 감독으로 명필름 영화학교에서 <환절기>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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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오혜진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모두에게 복된 새해”라니
‘새해’라니. 기이한 바이러스가 온 나라를 뒤덮고, 사람이 끊임없이 병들어 죽어나가는데도 ‘새해’가 올 수 있구나. 이래서 ‘세월’을 가리켜 참 ‘속절없고’, ‘가차 없다’고들 하는구나.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문자를 보내려 했을 때 꽤 망설였다. 뭐라고 해야 할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메일 끝에 종종 “무탈하게 지내세요” 라고 적긴 했지만 왜인지 입이
글: 오혜진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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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설경구, 도경수 주연의 SF 영화 <더 문> 최초로 공개하는 3가지 힌트
<미스터 고>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는 <더 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지구에서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려는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이고 아름다운 SF 휴먼 스토리고, 설경구와 도경수가 출연하기로 했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영화에 관한 어떤 정보도 철
글: 김성훈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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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중국에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내준 2020 북미 극장가 결산
2020년 북미 박스오피스가 집계됐다.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표 수입은 23억달러로, 2019년 연간 박스오피스 114억달러와 비교하면 80% 하락했다. 이는 스트리밍 등 VOD를 통한 수입은 집계하지 않은 수치로 최근 50년간 집계된 박스오피스 중 최저다. 이처럼 큰 낙폭은 코로나19로 미 전역의 영화관이 8개월가량 강제 휴업하며
글: 안현진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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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A.I. 가라사대
드라마 속에서 인공지능(AI)의 오류는 종종 로맨틱한 계시로 쓰였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목적지에서 벗어난 곳을 안내해 운명의 상대 앞으로 이끌거나, AI 스피커가 엉뚱한 대답을 하며 앞으로 일어날 만남과 사건을 예언하기도 했다. 한데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냉장고 AI ‘장고’는 맛이 간 인간을 귀신같이 골라낸다.
글: 유선주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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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요요현상' 고두현 감독 - 누구나 인생에 요요같은 것 하나쯤은 있지
아직도 요요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큐멘터리영화 <요요현상>은 한국에서 요요 잘하기로 손꼽히던 현웅, 동건, 종기, 대열, 동훈을 7년간 좇은 작품이다. 요요는 PC통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인기를 누리던 20세기 스포츠로, 198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다섯명의 주인공은 2010년대가 되자 사회로 나갈 나이가 된다. 마지막으로 멋진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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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박기용 단국대 교수와 이언희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임명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이언희 감독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으로 임명됐다. 두 사람의 임명은 오석근 전 영진위원장과 모지은 영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선임이다. 박기용 교수는 <모텔선인장>(1997) <낙타들>(2001) <가리봉>(2013)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집행
글: 김성훈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