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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모가디슈' 박경혜…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면
박경혜는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씨네21>에 실린 <모가디슈> 기사들을 전부 읽고 왔다”고 말했다. 그런 성실한 태도는 영화 <모가디슈> 속 박지은 사무관을 쏙 빼닮았다. 박지은은 주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에서 통역 업무를 맡은 사무관이다. 알이 큰 안경 때문에 모범생 같은 인상을 준다. 내전이라는 극한상황에서 자신의 일을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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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정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약자에게 다행한 삶은 없다
차별적인 세상을 사는 것은 힘든 일이다.
나는 지식노동을 하는 여성이다. 일터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업무의 내용만 따지면, 사람들의 성별이 중요한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성차별적이다 보니, 즉 성별에 따른 발언권의 차이가 크고 성별에 따라 기대되는 행동양식과 발화습관이 현저히 다르다 보니, 주장과 설득이 주요 업무인 내 분야에서 ‘
글: 정소연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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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247' 송우진 감독... 교차하는 현들, 교감하는 별들
주보라는 열두 개의 현을 가진 산조 가야금을, 이기화는 마흔일곱 개의 줄로 된 하프를 연주한다. 각자의 손으로 어루만지는 선을 세어, 두 사람은 ‘일이사칠’이라는 팀명을 지었다. 주보라와 이기화는 그 안에서 서로의 음악을 배우고 배려하며 공존한다. 다큐멘터리 <1247>은 코로나19 시대를 통과하며 첫 공연을 준비하는 이들의 석 달을 자분자분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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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중심으로 배우 마고 로비를 말하다
살아 있는 바비 인형, 할리우드의 섹스 심벌, 금발의 팜므파탈. 마고 로비에겐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이 있다. 하지만 마치 후광처럼 빛나는 외모는 그녀에게 축복과 기회인 동시에 속박이기도 했다. <어바웃 타임>에서 팀(도널 글리슨)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은 금발 여성의 내면엔 빛나는 외모보다 훨씬 화사하고 매력적인 영혼이 숨 쉬고 있다.
글: 박정원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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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보와 인터뷰, 포토월까지 ... ‘짐페이스’ 엄정화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짐프로드’ 열린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짐프로드’다. ‘짐프로드’에선 제천영화제의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된 엄정화를 중심으로 그의 화보와 인터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초대: JIMFF x JIMFFACE> <눈동자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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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혐오의 스타' 정병식 감독, 혐오를 딛고 자신을 마주할 계기가 되길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미영(황미영)은 어릴 적 트라우마와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배우의 꿈에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대현(이대현)도 미영과 마찬가지로 외모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놀림을 받아왔다. 어느 날, 미영과 대현의 영상이 그들 모르게 유튜브에 업로드 되면서 두 사람은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혐오의 스타>는 <우린 액션배우다>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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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치의 노래, 정태춘' 고영재 감독…정태춘은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때때론 양아치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그는 하루 종일을 동그란 플라스틱 막대기 위에 앉아, 비록 낮은 방바닥 한 구석 좁다란 나의 새장 안에서 울창한 산림과 장엄한 폭포수, 푸르른 창공을 꿈꾼다.’ 정태춘·박은옥 10집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에 수록된 <아치의 노래> 가사는 현실에서 꿈꾸는 자의 동심원을 가리킨다. 좁은 곳에서 바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