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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그레타 툰베리' 15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1년
2018년 8월의 어느 금요일, 스웨덴의 15살 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 위기 관련 법안 마련을 촉구하며 의회 앞에서 ‘결석 시위’를 시작한다. 이같은 툰베리의 용기 있는 행동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세계적인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700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로 확대된다. 국제적 명성을 얻은 툰베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
글: 박정원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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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남친짤 생성기부터 MBTI까지, <간 떨어지는 동거> 김도완의 모든 것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인상을 남기는 배우.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김도완의 얼굴은 웹드라마 <열일곱> <옐로우>와 같은 하이틴 로맨스물부터 <스타트업>과 같은 성장 드라마, 형사물 <걸캅스>, 그리고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기 어려운 다양한 역할을 본래 제 것
글: 조현나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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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클라이밍' 임신한 여성이 느끼는 불안을 증폭시킨 공포영화
느린 피아노 연주곡이 흐르고, 어머니의 양수 속에 자리한 것처럼 보이는 태아가 화면을 가득 메운다. 이윽고 한밤중에 깬 세현이 가쁜숨을 몰아쉬는데, 아이는 그녀에게 낯선 꿈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꿈을 꿨어. 양평에서 자기 어머니가 날 간병해주셨는데 차 사고가 나서 내가 의식이 없었나봐. 근데 나 임신 중이었어.” 세현은 연인에게 간밤의 꿈에 대해 이렇
글: 배동미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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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중국에서 도착한 묵직한 10대 성장담
중국에서 도착한 묵직한 10대 성장담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젊은 감독들이 만들어가는 동시대 중국 독립영화의 현재를 엿보기 좋은 작품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중국판 <러브레터>에 등장했던 중국영화계의 루키 등은희가 주연을 맡았다. 14살 생일을 앞둔 소녀 자허(등은희)의 삶은 3년 전 자허의 엄마가 살해당한 후 엉망이 돼버렸
글: 김소미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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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12년 만에 부활한 <여고괴담> 시리즈
<여고괴담> 시리즈가 12년 만에 부활했다. 1998년 첫선을 보인 <여고괴담>은 2009년 <여고괴담5: 동반자살>을 마지막으로 10년이 넘게 잠들어 있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다시금 학교를 아픔, 슬픔, 공포가 산재하는 공간으로 불러낸다.
고교 시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은희(김서형)
글: 이주현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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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조우진이 말하는 생애 첫 단독 주연작, ‘발신제한’은 어떤 영화?
바쁜 아침 시간, 발신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 이 전화 한 통으로 출근 중이던 PB 센터장 성규(조우진)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발신제한>은 의문의 전화 한 통으로 인해 평범한 한 가족이 예측 불허의 상황에 놓이는 과정을 그린 도심 추격 스릴러다. <마녀> <안시성> <명량> <설국열차>
글: 조현나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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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여름날의 추억 '그해 여름'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와 함께 시작된 끈적한 여름의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나 싶다.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진 올여름의 시작 앞에 10여년이 훌쩍 지난 영화 <그해 여름>의 현장 사진 한장이 시원하게 들어왔다. 그 뜨거웠던 여름이 한창인 현장엔 시원한 빗줄기와 수박 그리고 더 시원한 이병헌과 수애의 미소가 있었다.
마스크를 벗고 날숨 한번 시원
사진: 씨네21 사진팀 │
글: 최성열 │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