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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감정은 컵 속의 물과 같아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배우 송강호 <괴물> 마스터스 토크 2
✽ 감정은 컵 속의 물과 같아서
송강호 그나저나 이번에도 변함없이 아역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를 펼칩니다. 그게 참 미스터리해요. 아무리 오디션을 통해 아역배우를 캐스팅했더라도 어떻게 저렇게 어린 배우들이 영화의 본질을 꿰뚫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지. <브로커> 촬영 때도 제가 계속 이에 대해 질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번 더 여쭤봅니다. &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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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시선과 구조, 보이지 않는 것이 진짜 괴물 아닐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배우 송강호 <괴물> 마스터스 토크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한창인 지난 10월8일 일요일 오전 9시30분, 한일 국경을 초월해 오랜 시간 영화적 우정을 쌓아온 두 영화인이 대담에 나섰다. 신작 <괴물>로 부산을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사장 공석,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어수선한 부산영화제를 위해 호스트가 되어 손님들을 맞이했던 송강호 배우가 그 주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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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어쩌면 진실은 이야기 바깥에, <괴물>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
사카모토 유지는 일본의 각본가를 말할 때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이름이다. 1988년 단막극의 각본가로 데뷔한 그의 수식어는 스타 작가였으나 이제는 사회파 작가로 바뀐 지 오래다. 영화로 영역을 넓힌 사카모토 유지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공동 각본을 거쳐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이르러 가장 그답다고 부를 수 있는 청
글: 유선아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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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다른 이의 시선을 빌려야 했던 이유는, ‘괴물’ 리뷰
<괴물>의 구성과 인물에 관한 고찰
일본 드라마 <마더> <최고의 이혼> <콰르텟>으로 친숙한 사카모토 유지 작가와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 <브로커> 등 가족의 얼굴을 통해 사회 비판적인 시선을 담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났다. <괴물>은 이유 없이
글: 이자연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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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괴물’의 진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X 배우 송강호 대담, <괴물> 리뷰와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 단독 인터뷰
<씨네21>은 지난 10월8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마스터스 토크를 단독 진행했다. <괴물>의 3부 구성과 아역배우를 발굴하는 고레에다 감독만의 방식, 고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감독과의 협업 등 다양한 제작기가 담겼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괴물>의 리뷰와 각본가
글: 씨네21 취재팀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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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욕망과 신념이 자아낸 사건을 제대로 포착하고자 했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김성수 감독이 운명처럼 만난 작품과 함께 돌아왔다. <서울의 봄>은 12·12에 관한 실제 기억이 있는 감독이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헤치는 내밀한 작업이다. 무국적성을 지향한 안남시(<아수라>)에서 1979년 서울시(<서울의 봄>)로 옮겨온 김성수의 세계는 이모개 촬영감독의 육박하는 카메라와 장근영 미술감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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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12·12는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회는 어떻게 신군부가 되었나
1979년과 1980년. 한국 현대사에서 ‘핵심 권력의 전면적 교체’와 ‘독재 체제의 연장’이 동시에 이뤄진 것은 이 시기가 유일하다. 드라마와 영화로 수차례 다뤄진 것은 당연하다. 1980년 5·18을 그린 영화는 <꽃잎>(1996) 이후 여러 편이다. 1979년 10·26 박정희 시해 사건을 재구성한 <그때 그 사람들>(200
글: 김수민 │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