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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우연히, 웨스 앤더슨>, '웨스 앤더슨풍 비주얼'을 모은 사진집
영화책이되 영화책이 아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의 부제는 ‘그와 함께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실제 장소의 사진을 모은 사진집이다. 책의 저자인 월리 코발은 2017년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뜻의 @AccidentallyWesAnderson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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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에릭 로메르: 은밀한 개인주의자>, 로메르에 대한 진실의 지표
에릭 로메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도덕과 계절의 연작, 비극보다는 희극, 영화 애호가이자 비평가였던 그를 생각한다. 우리에게 로메르는 도덕과 욕망의 순례자였고, 예술적 호기심의 다양성 자체였다. 그의 작품이 주는 단아하고 가벼운 리듬과 심오하고 낭만적인 문체는 그를 ‘현대적이고 문학적인 연출가’로 완성시켰다. 그러고 보니 그 어떤 정보도 영화
글: 이지현 │
사진: 최성열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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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각적으로 분석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들
극장을 나온 후에 오랜 시간 영화를 생각하는 사람을 시네필리아로 정의한다면, 크리스토퍼 놀란이야말로 가장 많은 시네필을 만들어온 감독이다. 그의 신작이 개봉할 때마다 관객은 복잡한 내러티브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혹은 모호한 타임라인을 정리한 누군가의 정밀한 분석을 찾아다니며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감독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촬영 비화를 듣고 싶어 한다. 하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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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키키 키린의 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키키 키린의 대화
<키키 키린의 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키키 키린의 대화를 담은 책이다.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키키 키린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의 단골 출연배우였다. <걸어도 걸어도>(2008)를 시작으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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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디오 에세이 만들기>, “먼저 만들어보고, 나중에 생각해라”
<씨네21> 유튜브 채널에 조현나 기자와 송경원 기자가 출연해 영화 평론에 대해 대담한 영상이 있다. 이 영상에서 조현나 기자는 영화를 자기식대로 재구성하는 것을, 송경원 기자는 영화를 보고 자신의 반응을 쓰는 일종의 에세이를 평론이라 말한다. 재구성과 에세이. 이 두 가지 관점을 글로 쓰는 영화 비평에 적용하면 비평은 영화에 물리적 훼손을 입
글: 오진우 │
사진: 최성열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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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의 고고학: 20세기의 기억> , 장 뤽 고다르의 '영화의 역사(들)'에 대한 대담
“세르주 다네와 나눈 대화에서 당신은 영화가 없었다면 이야기를 가질 수 없었을 것이며, 영화에 빚을 졌기 때문에 <영화의 역사(들)>로 영화에 빚진 것을 갚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발터 벤야민은 만일 구원해야 할 것이 지금 구원받지 못한다면 완전히 사라져버릴 위험이 있다고 했는데, 당신의 작품은 영화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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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씨네21'이 추천하는 영화 관련 서적 - "읽어요, 영화"
영화를 두고 떠오른 정동과 사유는 어떤 형태로든 기록해야 휘발되지 않는다. 영화에 관한 책은 영화가 자신에게 줬던 감상과 새롭게 생성된 질문을 붙들어놓기 위해 쓰여졌다. 그리고 타인이 써내려간 흔적을 읽으며 자신의 영화 세계를 함께 확장해가는 독자들이 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나온 신간 중 <씨네21>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