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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랩 설립한 이정섭 뉴플러스오리지널 대표 - 오스카 수상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총 9시간씩 이틀. 오는 2월 5일부터 6일, 8일부터 9일 두 차례 예정된 움직임연기 감독 프란체스카 제인스의 마스터클래스는 일정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프란체스카 제인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를 시작으로 <그래비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얼라이드> <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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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엔딩 펠리니> 에우제니오 카푸초 감독, "펠리니, 그는 내게 부처 같았다”
예술가가 바라본 예술가의 모습은 언제나 한층 더 내밀하고 세심하다. 거기엔 존경과 두려움, 동경과 콤플렉스, 예찬과 좌절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후기작 <진저와 프레드>(1986)에 조감독으로 함께했던 에우제니오 카푸초 감독이 이 어려운 작업에 뛰어들었다. 페데리코 펠리니는 <길>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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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 사라진 VIP> 김태윤 감독 - 장르적 외연의 확장
동물이라면 종을 막론하고 질색하던 국정원 요원 주태주(이성민)는 임무 도중 가벼운 뇌진탕을 겪은 후 살아 있는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한국을 방문한 판다(목소리 출연 유인나) 특사를 지키기 위해 군견 알리(목소리 출연 신하균)와 콤비플레이를 펼치는 그는, 여러 동물들의 아우성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딸에게 점점 더 좋은 아버지가 되어간다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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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빛> 조민재 감독 - 영화가 던진 질문
해가 바뀐 첫달에 벌써 이렇게 말하고 싶어진다. 올해의 독립영화를 만났다고. 지난해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대상)과 영화평론가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한 <작은 빛> 이야기다. 조민재 감독의 자전적 요소를 반영한 영화는, 한 남자를 둘러싼 남루한 삶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그 안에 저마다의 오롯한 빛과 생명력이 있으리라고 나지막이 읊조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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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 - 고통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
<기생충>과 함께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한국영화가 또 있다. 이승준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이 지난 1월 13일 아카데미상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다섯편 중 하나로 올랐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이 작품은 그 흔한 내레이션과 음악에도 기대지 않고, 2014년 4월 16일 바다에서 벌어졌던 일을 인터뷰와 자막만으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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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손재곤 감독 - 코미디에 이식된 현실 문제
달콤, 살벌한 손재곤 감독이 동물 탈을 뒤집어쓴 채 돌아왔다. <이층의 악당>(2010) 이후 10년 만에 신작 <해치지 않아>로 돌아온 그의 가장 큰 변화는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아니라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시나리오작가 출신으로 그가 연출했던 이전 두편의 영화는 당시 한국의 장르영화로서는 신선한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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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번째 구름> 정성일 감독 - 임권택 감독 영화 현장의 비밀
<백두 번째 구름>은 <녹차의 중력>과 한몸인 동시에 전혀 다르다. <녹차의 중력>이 온전히 ‘임권택 감독’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백두 번째 구름>은 일종의 대화에 가깝다. <녹차의 중력>이 임권택에 대한 사랑을 담은 영화라면 <백두 번째 구름>은 영화 현장이 주인공인 영화다. 임권택에 대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