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특집] 배우와 함께 만드는 볼 법한 사람의 알 법한 하루, <내 말 좀 들어줘>와 마이크 리의 연출론
마이크 리의 <비밀과 거짓말>에서 검안사 호텐스로 분한 메리앤 장밥티스트는 영화 말미 다음과 같은 대사를 말한다. “진실을 말하는 편이 가장 좋아. 그러면 아무도 상처 입지 않으니까.” 그로부터 28년 후, 메리앤 장밥티스트는 마이크 리 감독과 ‘불편한 진실’(Hard Truths)을 원제로 한 <내 말 좀 들어줘>로 재회한다. 장
글: 정재현 │
2025-08-22
-
[스페셜2]
[특집] 두 거장의 귀환, 마이크 리의 <내 말 좀 들어줘> 바우테르 살리스의 <아임 스틸 히어> 총정리
영국과 브라질의 두 거장, 마이크 리와 바우테르 살리스의 신작이 동시에 한국을 찾는다. 이들이 과작의 연출자임을 고려해도 국내 정식 개봉으로 두 감독을 극장에서 만나기는 오랜만이다. <내 말 좀 들어줘>는 마이크 리가 두편의 시대극 연출을 마친 후 14년 만에 현대 영국의 부엌으로 복귀한 작품이다. 또한 그에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긴 &l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8-22
-
[스페셜2]
[인터뷰] 시네마테크는 관객의 것, 곽용수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이사장, 김숙현 사무국장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이하 한시협)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시네마테크의 건립을 추진했다. 2007년엔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시의 예산으로 ‘다양성영화 복합상영관 건립’에 들어섰으나 2008년 MB 정권이 들어선 이후 계획이 좌초됐다. 2010년에 다시 ‘서울에 시네마테크전용관을 마련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이후 서울시의 시네마테크 지원 조례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5-08-21
-
[스페셜2]
[기획] 시네마테크의 정체성도 잃지 않겠다, 서울영화센터를 둘러싼 그간의 잡음과 이후 방향성
서울영화센터는 어떤 곳이 될까. 오는 11월 개소를 계획 중인 서울영화센터의 정체성을 두고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이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2010년경부터 서울시네마테크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2024년 서울시가 서울영화센터로 명칭을 바꿨다. 이에 애초 고전영화 상영 및 보존에 중점을 뒀던 방향성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글: 이우빈 │
2025-08-21
-
[스페셜2]
[기획] 서울영화센터의 향방은? 연속기획 – 2025 한국 영화산업과 정책 ②
2025 한국 영화산업과 정책 연속기획의 두 번째 주제는 서울영화센터다. 장장 19년. 영화인들이 서울 시네마테크 설립을 서울시에 제안한 2006년 무렵 이후, 2025년 11월에야 서울영화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시네마테크의 건립 계획은 2010년 배우 안성기, 이명세·박찬욱·봉준호·류승완·김지운 감독 등이 ‘시네마테크 건립 추진위원회’
글: 이우빈 │
2025-08-21
-
[스페셜2]
[기획] 윤경호의 이름 있는 장면들 - 신스틸러 윤경호가 빛을 발한 조연의 순간
연기를 향한 배우 윤경호의 부지런한 사랑은 역할의 비중, 크기, 자리를 막론하고 종횡무진하는 모습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름이 없거나 혹은 있더라도 몇번 불리지 못하는 역할들은 윤경호를 만나 어떻게 생명력을 얻을까. 농담적이고 능글맞다가도 묵직하고 강렬하게 쏘아오르는 다채로운 얼굴은 어떤 자리에도 쉽게 안착하는 그의 변화무쌍한 자산을 잘 보여준다.
&
글: 이자연 │
2025-08-21
-
[스페셜2]
[인터뷰] 연기의 밑바닥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좀비딸> 배우 윤경호
- <좀비딸>이 올해 빠른 속도의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숨길 수 없을 만큼 너무 좋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촬영하는 내내 <좀비딸>의 따뜻한 메시지와 의도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기만을, 딱 그것만을 바랐는데 진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 영화는 결국 관객이 완성하기 때문에 작품이 난항을 겪으면 그로부터 이루 말할 수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