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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화보] “극장에서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
부산국제영화제를 온전히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영화제이기에 만날 수 있는 도전적이고 개성 넘치는 영화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훨씬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계가 열린다. 10월 10일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네 편의 영화 <뒤틀린 집>, <우수>, <낮과 달>, <라스트 필름>에 대
글: 송경원 │
사진: 박종덕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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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프리뷰] 아스가르 파르하디 '히어로'
<히어로> A Hero
아스가르 파르하디/이란, 프랑스/2021년/128분/아이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세일즈맨> 등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영화에는 언제나 인물을 곤란에 빠뜨리는 도덕적 딜레마가 자리 잡고 있다. 작은 불씨가 진화하기 힘들 정도로 번져가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세계의 모순과 삶에 대한 무거운
글: 이주현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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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인터뷰]당신의 오늘을 위로하는 과거의 조각들
“작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우리가 과거를 돌아볼 때 마음속에 벌어지는 많은 생각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소피의 세계>는 외국인 친구 소피가 친구들의 집에 묵었던 나흘간의 시간을, 한참이 지난 뒤 다시금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되돌아본다는 것은 영화의 본질이기도 하다. 모든 영화는 결국 재현이고, 카메라는 지나간 시간을 현재로 복원시킨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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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인터뷰] 가족 이전에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를 보고 나면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저 유명한 첫 문장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카메라는 너무 다른 엄마와 딸 사이의 불화를 집요하게 따라간다. 엄마 수경(양말복)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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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화보] 조진웅과 변요한의 휴머니즘
10월9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가 배우 조진웅, 변요한을 초대해 토요일 밤의 열기를 지폈다. 부산 KNN시어터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만난 조진웅, 변요한은 백은하 영화연구소 소장과 각각 1시간씩 유쾌한 수다를 나눴다.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신설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글: 김소미 │
사진: 박종덕 │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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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인터뷰] '만인의 연인' 한인미 감독, “왜 10대의 성욕은 발화되지 않을까?”
엄마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고 딸은 두명의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18살 유진은 사랑에 목숨거는 엄마가 미운데, 가만히 살펴보면 사랑 때문에 괴로운 건 자신도 매 한가지다. 그 흔한 교실 장면 하나 없는 성장담 <만인의 연인>은 학교 바깥을 소요하는 주인공이 관계 속에서 겪는 상처와 비극을 적나라하게 바라본다. 대학생 오빠 강우에게 어른처럼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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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프리뷰] 레오스 카락스 감독, '아네트'
<아네트> Annette
레오스 카락스/프랑스/2021년/140분/갈라 프레젠테이션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부터 침묵해 주십시오. 숨 쉬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막이 오르고 노래가 흐르면 예언 같았던 내레이션은 금세 현실이 된다. 레오 카락스의 신작 <아네트>는 음악과 침묵, 희극과 비극,
글: 송경원 │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