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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다함께 여름!'의 일탈이 만든 형식
[김병규 평론가의 프런트 라인]
언젠가 자크 로지에는 “나는 뤼미에르 형제처럼 영화를 만든다”라고 말했고, <엄마와 창녀>에서 장 외스타슈는 주인공의 입을 빌려, “나의 자유는 남들의 표현을 훔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욤 브락의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누벨바그의 끄트머리에 있는 두 감독의 말을 떠올렸다.
<다함께 여름!>의 시
글: 김병규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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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국제영화제]
GIFF #6호 [인터뷰] '강원도' 박기용 감독
<강원도>는 <모텔 선인장><낙타(들)>을 연출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시네마디지털서울 집행위원장을 거쳐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기용 감독이 강원도를 배경으로 찍은 신작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일부 요소를 따와서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젊은 남자, 남편으로부터 도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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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국제영화제]
GIFF #6호 [인터뷰] '아야' 사이먼 쿨리발리 길라드 감독
극영화인가, 다큐멘터리인가. 보는 내내 관객을 의아하게 만드는 <아야>는 코트디부아르의 외딴섬에 사는 소녀 ‘아야’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삶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환경 문제로 인해 점점 위태로워지는 섬마을 생활은 아야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엄마는 아야를 위해서 마을을 떠나게 하고 싶지만 결정은 아야의 몫이다. 극중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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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국제영화제]
GIFF #6호 [프리뷰] 애너벨 버베크 감독, '하루에 만난 사계절'
<하루에 만난 사계절> Four Seasons in a Day
애너벨 버베크 / 벨기에,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 2021년 / 78분 / 기프 신작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로 인해 EU 소속국인 아일랜드와 국경이 인접한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더욱 선명해진다. 벨기에 출신의 다큐멘터
글: 김현수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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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국제영화제]
GIFF #6호 [프리뷰] 제시카 베쉬르 감독, '파야 다이'
<파야 다이> Faya Dayi
제시카 베쉬르 / 에티오피아, 미국, 카타르 / 2021년 / 119분 / 인: 사이트
카트(khat)는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를 제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농산물로 자리 잡은 식물 이다. 심각한 환각작용 탓에 많은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마약이지만 에티오피아에서만큼은 일상적으로 이 카트잎을 애용한다. &
글: 이보라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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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매염방' 렁록만 감독, 배우 왕단니·유준겸
홍콩의 전설적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1963~2003). 에드코 필름의 빌 콩이 제작하고 <콜드 워>(2012)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렁록만 감독이 연출한 매염방의 전기영화 <매염방>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지난 10월15일 부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영화는 매염방의 삶에서 터닝 포인트가 될 만한 사건들을 짚
글: 이주현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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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십개월의 미래' 남궁선 감독
임신 11주차, 계획 없이 엄마가 된 미래(최성은)에게 주어진 선택지들은 모두 시간싸움이다. 아이는 열달 후에 태어난다는데 한주 한주 몸과 마음이 변한다. 남자 친구는 속없이 굴고, 상사는 눈치를 준다. 아이를 낳을 자신은 없고 지우자니 “명분이 없다”. <세상의 끝> <최악의 친구들> 등 여러 단편으로 주목받은 후 지난 10월 14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