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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개봉 첫 주 161만 동원한 <이터널스>, 올해 흥행 최단 속도
<이터널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몰이에 나섰다. 11월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지난 주말 사흘(5∼7일) 동안 113만8558명의 관객을 동원, 매출액 점유율 82.4%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1월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약 161만명을
글: 김소미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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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 백승빈 감독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가 11월4일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전작 <프랑스 중위의 여자> <장례식의 멤버> <나와 봄날의 약속> 등에서 그랬듯, 백승빈 감독은 영미 문학에서 받은 영향을 영화의 서사 구조, 인물과 긴밀하게 연결짓는다. 동준(심희섭)은 17살 무렵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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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3인3색 비평, 송경원 기자의 '듄'
<듄>은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이야기가 메마르고, 질문이 없어진 자리에서 묻다
온몸이 마비된 레토 공작(오스카 아이작)의 육체가 발가벗겨진 채 의자에 묶여 있다. 런웨이 무대처럼 길게 뻗은 테이블 맞은편엔 하코넨 남작(스텔란 스카스가드)이 전리품을 감상하듯 적수의 패배를 음미 중이다. 축 늘어진 빨래마냥 의자에 간신히 걸쳐 있음에도 레토
글: 송경원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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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송길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28일, 짧지만 꽤나 긴 시간
도로시와 토토가 들어 있는 집을 들어올린 회오리바람처럼, 세상을 흔들어버린 바이러스와 함께한 지도 2년이 다 되어가며 변화의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 익숙해지길 바랐지만 변화가 다시 다른 변화를 추동하는 도미노 같은 연쇄반응은 매일의 적응 또한 만만치 않게 함을 이해하게 되었다. 멀미를 덜어드리기 위해 먼 시점의 상수가 있음을 알리려 오랜만에 책을 냈다.
글: 송길영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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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태국 공포영화의 자장 '싸반'
1997년 바트화 폭락에 따른 태국 금융 위기가 본격화되자 부동산 개발 사업에 종사하는 아버지들을 둔 단짝 보움과 이브는 안락하던 삶이 무너져내리는 경험을 한다. 지긋지긋한 현실을 견딜 수 없던 보움과 이브는 동반 자살을 계획한다. 이브는 손쉽게 자기 턱 아래에서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보움은 겁에 질려 죽은 이브를 두고 자리를 피한다. 죽어가
글: 김성찬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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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체제의 전환 과정 속 혼돈을 관찰하다 '뉴 오더'
<뉴 오더>는 체제 전환 이후의 세상을 다루기보다 전환 과정의 혼돈을 집요하게 관찰하는 영화다. 민중에게 무질서는 심연과 같은 절망이다. 감독은 이 절망의 순간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포착하거나 멀리서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멕시코 고급 주택가에서 마리안느(나이안 곤잘레스 노르빈드)는 성대한 결혼 파티를 벌이고 있다. 집 안 분위기와 달
글: 김성찬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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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노골적인 누아르를 지향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
지난 1편에서 ‘잠수함’에게 칼을 맞았던 강필(김준배)은 은둔 생활 중이다. 3천원도 없는 궁핍한 생활을 하는 강필에게 어느 날 후배 병도가 찾아와 솔깃한 제안을 한다. 제주도에 가서 사람을 찾아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딸이 눈에 밟히던 강필은 제주도로 향한다. 거기서 한 기업 회장을 만나 찾아야 할 사람이 3부 리그 축구 감독 박영일이라는 걸 알
글: 김성찬 │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