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페이스’ 엄정화…영화든 음악이든 좋아해서 잘하고 싶고, 그렇기에 더 어렵다
“ ‘짐페이스’와 ‘엄정화’ 중 어느 한쪽이 먼저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처음부터 엄정화씨를 염두에 뒀다. 제천이 고향인 영화인이며 무엇보다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기 영역을 갖춘, 보기 드문 인물이다.” 조성우 제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제17회 제천영화제는 음악과 영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의 업적을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4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스파이크 리 감독, '데이비드 번의 아메리칸 유토피아'
<데이비드 번의 아메리칸 유토피아> David Byrne’s American Utopia
스파이크 리 / 미국 / 106분 / 2020년 /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얼마 전 막을 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의 야외 해변 극장에서 <화양연화> <아멜리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과 함께 상영된 공연 실황 한
글: 남선우 │
2021-08-14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마이크 피기스 감독,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
마이크 피기스 / 영국 / 1995년 / 112분 / 올해의 큐레이터
할리우드의 시나리오작가 벤은 중증 알코올중독자다. 가족도, 의사도 그를 포기한 지 오래. 벤은 실컷 술을 마시다 끝을 맞이할 요량으로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그런 그의 앞에 세라가 나타난다. 벤은 매춘부인 세라에게 인간
글: 조현나 │
2021-08-14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요선' 장권호 감독, 즉흥적이고 용기 있는 도전을 하고 싶다
한국의 1대 마임이스트인 유진규는 자신의 5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함께 무대에 오르는 해진(강해진)과 정훈(이정훈)은 걱정이 많다. 어느 날 행방이 묘연한 진규를 해진이 찾아 나서고, 진규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조르바’와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요선>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작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3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아슬레우 홀름, 토마스 롭삼 감독 - '아-하: 테이크 온미'
<아-하: 테이크 온미> a-ha: The Movie
아슬레우 홀름,토마스 롭삼 / 노르웨이, 독일 / 109분 / 2021년 / 세계 음악영화의 풍경
1985년 발매된 아하의 <Take On Me>가 쏟아낸 기록에 감탄하며 메가 히트의 단꿈을 회상하는 것은 이 영화의 목표가 아니다. 대신 <아-하: 테이크 온미>는 결
글: 남선우 │
2021-08-13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리 다니엘스 감독, '빌리 홀리데이'
<빌리 홀리데이>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
리 다니엘스 / 미국 / 131분 / 2021년 /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노래 한곡으로 정부의 적이 된 여자가 있다. 그가 주인공인 전기영화의 원제는 ‘미국 대 빌리 홀리데이’.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1940년대 미국, 당대의 스타이자 전설적 재즈 가수 빌리 홀리
글: 남선우 │
2021-08-13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 콘서트 '청춘쌍곡선' 연출한 채은석 감독, 1950년대 최고의 오락영화를 무대로
“가히 50년대 최고의 오락영화라 해도 좋을 것이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장) 당대를 풍미한 흥행꾼 한형모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고, 1957년 개봉 당시 그해 관객수 5위를 차지한 <청춘쌍곡선>은 한국 코미디영화의 태동을 알린 역사적 작품이다. 병을 고치기 위해 집을 바꾸라는 괴짜 의사, 이를 순순히 따르는 부자 남자와 가난한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