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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영화 '그녀들의 요트 레이싱: 편견의 파도를 넘다', 편견에 맞선 메이든호의 여정 外
<그녀들의 요트 레이싱: 편견의 파도를 넘다>
감독 알렉스 홈즈 / 왓챠
부모의 이혼, 새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을 겪은 트레이시는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떠난다. 렌털 요트의 유일한 여성 선원이 된 그는 바다를 누비며 광활한 자유를 경험한다. 항해를 마친 트레이시는 오직 여성 선원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남성들만 항해가 가능하다는 편견에 맞서려는
글: 조현나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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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 너의 리듬
‘우리는 우리의 리듬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전 생애를 낭비한다.’ 내 책상 앞에는 하재연 시인의 <4월 이야기>의 한 구절이 붙어 있다. 이해를 바랄 만큼 내면이 복잡한 편도 아니고, 그저 전 생애를 낭비한다는 대목이 괜히 사무쳐서 붙였다. 시에는 겨울에 만나 한여름에 관해 이야기하다 봄에 헤어지는 이들이 있고, 이제 정말 안녕이라고,
글: 유선주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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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엄정화와 조진웅,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 外
엄정화와 조진웅,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
배우 엄정화와 조진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올해의 배우상은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상영되는 한국 장편 독립영화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에겐 상금 500만원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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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8월은 음악영화와 함께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가 ‘BE JOYFUL’이라는 다짐과 함께 8월 12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맡았다. 이번 제천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의 인사에 이어 이상천 조직위원장이 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이기지 못하고 영화제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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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영화는 메타버스를 타고
“지난 20년이 놀라웠다면 앞으로 20년은 공상 과학이나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인간의 아바타와 AI가 공존하는 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가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가상현실 세계에 접속해 도시를 건설하고 지인
글: 장영엽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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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감독, '더 컨덕터: 매린 올솝'
<더 컨덕터: 매린 올솝> THE CONDUCTOR
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 미국 / 90분 / 2021년 /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그들이 지휘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건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다.” 세계적인 지휘자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여성 지휘자들에 대해, 그것도 2013년에 던진 한마디는 충격적이라기보다 지루하다.
글: 남선우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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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안나 힐더 감독, '혐오라는 이름의 노래'
<혐오라는 이름의 노래> A Song Called Hate
안나 힐더 / 아이슬란드 / 90분 / 2020년 / 세계 음악영화의 풍경
전쟁과 분열로 얼룩진 유럽이 음악적 교류를 통해 화합하기를 기원하며 탄생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이 대회는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유럽에서만큼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큰 행사다. 매해 전년도
글: 남선우 │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