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제6회 서울여성영화제 4월 2일 개막
4월 2일부터 9일까지 녹색극장과 신촌 아트레온에서 제6회 서울여성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작인 제인 캠피온 감독의 신작 <인 더 컷>을 비롯, 영화제에서 상영될 22개국 70여편의 영화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새로운 물결, 감독 특별전, 영페미니스트 포럼, 아시아 특별전 등 총 6개 부문을
글: 고일권 │
2004-03-03
-
[국내뉴스]
[인터뷰] <라이어> 김경형 감독
"진정한 데뷔작은 이번 영화입니다."2일 오후 영화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만난 김경형(43) 감독은 전국 520만명의 '대박'을 터뜨린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대한 언급을 애써 피하는 듯했다. 김 감독은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도 "이상하게 흥행에는 부담이 안 느껴진다"며 "이보다는 영화의 완성도나
2004-03-03
-
[국내뉴스]
<미소>, 프랑스 여성영화제에 초청
박경희 감독의 작품 <미소>가 12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릴 제26회 크리테이유 국제여성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추상미가 주연을 맡고 <꽃섬>의 송일곤 감독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소>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여류 사진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4월 서울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소개
2004-03-03
-
[국내뉴스]
[비평 릴레이] <콜드 마운틴> 허문영 영화평론가
“내가 찾아가는 곳은 그녀에요. 하지만 나는 그녀를 알지 못해요.” 남부군 병사 인만(주드 로)이 왜 목숨을 건 탈영을 감행하면서까지 에이다(니콜 키드먼)에게로의 먼 길을 택했는지, 자신도 알 수 없다. 그가 가진 건 빛바랜 사진 한 장뿐이며, 에이다와의 추억은 짧은 입맞춤이 전부다. 맹인 할아버지가 10분간의 광명은 10분 뒤에 찾아올 암흑의 공포 때
글: 허문영 │
2004-03-03
-
[국내뉴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김기덕 감독 회고전
10일부터 프랑스의 휴양도시 도빌에서 열리는 제6회 도빌 아시아영화제(Deauville Asian Film Festival)에서 김기덕 감독 회고전이 개최된다. 회고전에는 데뷔작 <악어>에서 최신작 <사마리아>까지 모두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인 '장편 경쟁'에는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2004-03-03
-
[국내뉴스]
[인터뷰] <달마야 서울가자> 육상효 감독
2년 전 <아이언 팜>을 선보였던 육상효(41) 감독이 두 번째 작품 <달마야, 서울 가자>(공동제작 타이거픽처스ㆍ씨네월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단편 <슬픈 열대>와 <터틀넥 스웨터>를 연출하고 <장미빛 인생>, <금홍아 금홍아>, <축제>의 시나리오를 쓴 뒤 미국에서 영화를 공
2004-03-02
-
[국내뉴스]
[그래픽 뉴스] 30년대 이전 영화는 다 어디로 갔지?
현재 상영 가능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는? 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최인규의 <자유만세>(1946)이다. 일제시대의 영화 중 전편이 남아 있는 경우는 없다. 영상자료원의 자료 현황에 의하면 1930년 이전에 제작된 68편의 영화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1970년을 기점으로 보존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필름보관소의 출현(19
글: 김수경 │
200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