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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위기의 영화발전기금
연휴의 끝에서, 무거운 주제를 꺼내볼까 한다. 영화발전기금 이야기다. 지난 14년간 한국 영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이바지한 영화발전기금이 1~2년 내로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 이 문제는 지난 9월 13일 정기국회에서도 논의되었는데, 당장 올해 12월 31일이면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었던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규정이 만료되기 때문일 것이다.
글: 장영엽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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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마인> <파친코> 작가, <굿 닥터> 제작자가 말하는 한국과 미국에서 시리즈를 만드는 법
"예산이 늘어난 만큼 드라마는 대범해지고, 영화처럼 보이길 원한다"
한국과 미국의 드라마 작가는 작업 방식이 어떻게 다를까. 작가에게 자율권은 얼마나 주어질까.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려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일까.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OTT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그로 인해 ‘K드라마’가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현재, 드라마 작가
글: 김성훈 │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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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황동혁 감독의 코멘트로 재구성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9월 17일 공개된다. <마이 파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까지, 매번 의외의 작품을 들고 나타났던 황동혁 감독이 이번엔 서바이벌 게임 장르인 <오징어 게임>을 완성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글: 이주현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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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곡사 형제 연출, 변요한·김무열 주연의 '보이스'가 담아낸 보이스피싱 범죄의 모든 것
국내 최초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집요하게 파고든 범죄 스릴러 <보이스>는 곡사 형제가 만든 공포영화 못지않게 섬뜩한 난장을 펼쳐낸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무서운 이야기>(2012),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2016) 등을 연출했던 김선, 김곡 감독이 호러 장르의 테두리를 벗어나
글: 김소미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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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적' 배우 임윤아, 착실히 쌓인 경험치로 더멀리
준경(박정민)의 같은 반 친구인 라희는 <기적>의 인물들 중 가장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지녔다. 그를 ‘부족함 없이 잘 자란 친구’로 정의할 찰나, 준경을 좇는 라희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준경의 엉뚱함에서 천재성을 발견한 라희는 그가 마을에 주저앉는 대신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17살의 명랑함과 순수한 호기심이 타인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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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 '기적' 리뷰, 우리 곁의 기적
기찻길은 있지만 기차는 서지 않는 마을이 있다. 철로를 따라 다른 역으로 걸어가는 것이 마을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위험한 순간이 반복되자 어린 준경(박정민)이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준경은 ‘마을에 제대로 된 기차역을 세워달라’는 54통의 편지를 보낸다. 이장훈 감독의 신작 <기적>은 1988
글: 조현나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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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적> ,<보이스>, <오징어 게임>…추석에 만나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객의 마음을 공략할 2편의 한국영화와 1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나란히 공개된다.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은 기차가 서지 않아 위험하게 기찻길을 걸어 다녀야 하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세우는 게 꿈인 고등학생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년의 꿈과 가족간의 갈등, 거기에 첫사랑의 풋풋함까지 더한 <기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