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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씨네초이스] 우리의 손을 잡아주는 강 The River That Holds Our Hands
천젠항/홍콩, 중국, 베트남, 한국/2025년/85분/아시아 영화의 창
9.22 B2 19:40 / 9.19 C2 20:00
개인의 삶을 역사의 굴레에 빗대어 말하는 영화는 수없이 많다. 천젠항 감독의 첫 장편 <우리의 손을 잡아주는 강>도 위의 구조를 따른다. 다만 종래의 영화보다 훨씬 세심하게, 더 감각적으로, 그리고 아주 따스하게 인
글: 이우빈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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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씨네초이스] 아르코 Arco
우고 비엔베누/프랑스/2025년/82분/오픈 시네마
9.24 BT 20:00
구름 위에 집을 짓고 사는 10살 소년 아르코(오스카 트레사니니). 아르코를 홀로 집에 두고 긴 여행을 마친 부모와 누나는 소년에게 공룡을 만난 후일담을 들려준다. 창공에 살며 백악기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시대. 눈치챘겠지만 <아르코>가 그리는 세계는 2932년
글: 정재현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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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별점] 경쟁작 별점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부산 어워드 (Busan Award)를 신설, 경쟁 영화제로 전환한다. 경쟁부문에 오른 14편의 아시아 작품에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총 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한다.
글: 송경원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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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경쟁] 허락되지 않은
하산 나제르 / 이란, 영국 / 2025년 / 80분 / 경쟁
9.21 BH 16:30 / 9.22 B2 16:30 / 9.25 L7 14:00
이란에서 스코틀랜드로 이주한 하산 나제르 감독은, 이란 문화 전반을 뒤덮은 권위주의적 현실을 두 단어, 곧 ‘허락되지 않은’으로 집약한다. 화면이 열리기 전부터 영화는 이미 문제의 핵심을 드러낸다. 촬영 허
글: 오그스 크루즈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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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경쟁] 여행과 나날
미야케 쇼 / 일본 / 2025년 / 88분 / 경쟁
9.24 L7 20:00
한국인 ‘이’(심은경)는 일본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살아간다. 흰 종이 위에 손글씨로 지문을 써내려가는 이의 목소리는 담담하면서도 헤어나기 어려운 근심을 품은 듯 들린다. 한글로 쓰인 일기장의 고백을 내레이션 삼아, 우리는 이내 비 내리는 여름 해변에서 만난 두 청춘 남녀의
글: 김소미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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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경쟁] 이 미친 세상을 외면하지 마, <충충충> 한창록 감독 인터뷰
충동, 충돌, 충격 혹은 벌레, 벌레, 벌레. 어떻게 읽어도 좋다. <충충충>의 주인공 무리부터가 그 모든 단어 속 함의를 연상시키는 모양새로 엉켜있다. 혼자 사는 용기(주민형)는 외모 강박이 심한 지숙(백지혜)을 짝사랑하고, 덤보(신준항)는그런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온라인에서 여자 행세를 하며 남성들을 골린다. 그런대로 균형이 맞던 삼각대는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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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경쟁] 멀어졌다 돌아오는 어떤 여정, <여행과 나날> 미야케 쇼, 심은경 인터뷰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을 계기로 미야케 쇼와 심은경은 처음 만났다. 일본 시사회에서 영화를 먼저 접한 심은경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미야케 쇼에게 적극적으로 대담을 청했다. 서로를 향한 창작적 호기심으로 맺어진 인연이 느슨해지기 전에 먼저 팽팽히 잡아당긴 쪽은 미야케 쇼 감독이다. “내가 읽어온 쓰게 요시하루의 만화에서 주인공은 대부분 남성 캐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