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스페셜] 2020년 한국영화가 남긴 것들 ①~④
2020년 4월, <씨네21>은 비평의 전선을 넓히고자 영화비평 코너 프런트라인을 신설했다. 한해를 마감하며 송경원, 김소희, 김병규, 안시환 네명의 프런트라인 필자들에게 2020년 한국영화가 남긴 것들에 대해 물었다. 각기 다른 경로에서 탐색해본 고민들이 올 한해 한국영화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답이 아니라 함께
글: 씨네21 취재팀 │
2020-12-28
-
[스페셜1]
[2020 한국영화계 결산] <킹덤> 시즌2, <이태원 클라쓰>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인들의 드라마 진출
가까운 미래에 ‘영화’ 감독이라는 호칭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2020년은 기존 영화계 인력의 드라마 진출이 예년보다 가속화 된 해였다. 김성훈 감독에 이어 박인제 감독이 연출한 <킹덤> 시즌2, 이경미 감독의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았다.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한준희 감독
글: 임수연 │
2020-12-22
-
[스페셜1]
[2020 한국영화계 결산] 개최 기간만 114일, OTT와 손잡고 온라인 상영... 영화제의 변신
“영화제 개최 기간만 114일, 그야말로 대장정이었다.” 문성경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말처럼 코로나19는 영화제의 풍경을 생경하게 바꿔놓았다. 특정 공간 특정 시기에 특색 있는 영화를 집중해서 만났던 기존의 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개최 방식을 모색해야만 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다수의 영화제는 취소보다는 개최를 택했고, 웨이브와 왓챠 등
글: 이주현 │
2020-12-22
-
[스페셜1]
[2020 한국영화계 결산] 숏폼, 예능을 잡아라... 코로나19가 바꾼 영화 마케팅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문명특급>에 줄을 섰다.”(한 영화 홍보·마케팅사 관계자) 예전엔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화려한 레드 카펫 행사를 곁들인 쇼케이스를 열고 대규모 시사회 입소문을 노렸다면, 2020년의 한국영화는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 또는 숏폼 콘텐츠 창작자들과 손을 잡는다. 이는 팬데믹 이전에도 존재한 흐름이지만, 관객 무대인사와
글: 임수연 │
2020-12-22
-
[스페셜1]
[2020 한국영화계 결산] 영화 관람료 인상, 비대면 팝콘 주문... 극장의 수난과 진화
극장이 위기다. 코로나19로 대면 집합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극장을 찾던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멀티플렉스며 독립예술영화관이며 전국의 모든 극장들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다. 극장의 위기가 코로나19로 갑작스레 대두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가 극장 중심의 영화산업에 결정적 한 방을 날린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박스오피스만 살펴봐도 전년 대비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0-12-22
-
[스페셜1]
[2020 한국영화계 결산] OTT의 급부상, 오리지널·독점 공개 콘텐츠가 성패 가른다
플랫폼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성공이 콘텐츠 소비 패턴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놓으면서 국내 기업들도 OTT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기존의 푹과 옥수수의 합작 플랫폼 웨이브를 론칭했고, KT는 기존의 올레TV 모바일에 뿌리를 둔 시즌을 선보였다. (주)왓챠는 ‘왓챠플레이’에서 ‘왓챠’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
글: 임수연 │
2020-12-22
-
[스페셜1]
[2020 한국영화계 결산] 넷플릭스가 쏘아올린 질문 '영화란 무엇인가'
넷플릭스가 2020년의 승자라는 데 이견이 있을까. 영화산업의 위기 속에서 넷플릭스는 기회를 선점했다. 이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와 시리즈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한 영화를 보기 위해서라도 넷플릭스에 가입해야 하는 형국이 되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되면서 한국영화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더니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
글: 이주현 │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