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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5월의 책
헤어질 결심 포토북_정서경, 박찬욱 지음
하얀 마물의 탑_미쓰다 신조 지음
이야기를 설계하라_김희재 지음
SF 보다 Vol.1 얼음_곽재식, 구병모, 남유하, 박문영, 연여름, 천선란 지음
맡겨진 소녀_클레어 키건 지음
두고 온 여름_성해나 지음
형사 박미옥_박미옥 지음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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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1미터는 없어>
<1미터는 없어>는 2019년 이후 수상작을 내지 않았던 문학동네소설상의 제28회 수상작이다. 소설은 등반가였으나 왼쪽 다리를 잃고 박물관 관장으로 살고 있는 화자가 자신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며 다만, 주인공의 일기장을 통해 그녀의 삶을 재구성할 뿐이라고 못 박으며 시작한다. 측량의 천재, 측정에 대한 집요함으로 측정 도구를
글: 김송희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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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육왕>
믿을 수 없는 사건을 흔히 ‘소설 같다’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드라마틱하다’고 할까. 사전을 찾아보니 ‘사건이나 상황이 매우 극적인 데가 있다’를 ‘드라마틱하다’고 설명한다. 일본에서 시청률 50%을 기록한 드라마의 원작 <한자와 나오키>의 작가 이케이도 준의 소설 <육왕>에는 ‘드라마틱’이라는 표현이 걸맞는다. 작가의 전작
글: 김송희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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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다가오는 죽음은 식욕과 미의 감정을 낳는다. 언어를 넘어서는 사색이 있다. 자연이 침묵 가운데 무르익음의 절정에, 부패의 절정에 내주는 사색이다.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는 말한다. 아름다움은 때아닌 것과 때맞는 것을 나눈다. 노인의 얼굴에, 너무 익어서 터져버린 무화과에, 빵의 균열에, 멧돼지며 사자 같은 맹수의 크게 벌린 아가리에 나타나는 죽음은 때맞
글: 이다혜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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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아오이가든>
편혜영 작가의 단편집 <아오이가든>이 18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아오이가든>을 읽은 독자라면 그 강렬한 이미지를 쉽게 잊지 못했을 것이다. 단편집 속 이야기들은 문명이 붕괴하는 풍경을 담고 있다. 누군가가 실종되고, 어디선가 시체가 발견된다. 멀쩡하게 돌아가는 사회라면 어떻게든 사라진 사람을 찾거나 범인을 찾아낼 텐데, &
글: 진영인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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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경우 없는 세계>
‘경우’란 세상의 이치나 도리를 뜻한다. 으레 지켜져야 할 도리 없는 세계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과거나 현재나 어디나 있다. ‘나’는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방관하는 어머니를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감행한다. 가정 밖 세계에는 가출 청소년들이 뒷골목과 모텔촌을 전전하며 무리 지어 다닌다. 단속을 피해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고 무료급식소를 찾
글: 진영인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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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4월의 책
경우 없는 세계_백온유 지음
아오이가든_편혜영 지음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_파스칼 키냐르 지음
육왕_이케이도 준 지음
1미터는 없어_양지예 지음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