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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프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 김정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펴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대표작은 누가 뭐래도 <롤리타>일 것이다. 하지만 나보코프가 자신의 경험을 부은 자전적 소설이며 작가로서의 분신이 등장하는 작품은 <프닌>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 <프닌>은 다소 실험적인 작법의 소설이고, 나보코프가 천착하던 문학적 이론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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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아키라와 아키라>
이케이도 준 지음 / 김선영 옮김 / 비채 펴냄
작은 상점가에 대형 마트가 들어선다. 상점가 사람들은 대형 마트 개점을 반대하지만 대기업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업을 밀어붙인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 굳이 강자와 약자로 나눠 독자에게 한쪽을 편들라고 하면 대다수는 상점 문을 닫고 이사를 가야 하는 작은 상점을 안타까워할 것이다. 여기에 이런 질문을 추가해보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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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사서 일기>
앨리 모건 지음 /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펴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실내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에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에 머물지 않는다. 취약 계층에 도서관은 더위와 추위를 피해 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컴퓨터를 잠시 빌려 쓸 수도 있으며 물을 마시거나 개인위생도 돌볼 수 있는 공공시설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도서관에 대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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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가족각본>
김지혜 지음 / 창비 펴냄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김지혜 작가가 두 번째 책 <가족각본>으로 돌아왔다. 이번 책은 가족제도에 숨은 차별과 불평등을 파헤친다. 그 시작은 “며느리가 남자라니!”라는 시위 구호를 들여다보고, 한국의 가족제도에서 며느리의 위치를 파악하는 작업이다. 2007년, 차별금지법 입법 예고에 대한 반대 시위에서(차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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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스틸라이프>
가이 대븐포트 지음 / 박상미 옮김 / 을유문화사 펴냄
정물화는 과일이나 꽃, 생선처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대상을 가리킨다. 영어로 스틸 라이프(still life)라고 불리며,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같은 주제에 이르면 움직이지 않는다(still)는 데서 필연적으로 연상되는 죽음을 은유하는 그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박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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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8월의 책
<스틸라이프> _ 가이 대븐포트 지음
<가족각본> _ 김지혜 지음
<사서 일기> _ 앨리 모건 지음
<아키라와 아키라> _ 이케이도 준 지음
<프닌> _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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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명탐정의 제물 – 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의 제물>을 수식하는 이력은 매우 화려하다. 제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역대 최다 득표, 2023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23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등이 그것이다. 1990년생으로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로 데뷔한 시라이 도모유키의 <명탐정의 제물>은 1
글: 이다혜 │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