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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전주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소개
봄날의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가 돌아온다.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릴 축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씨네21>은 올해도 전주영화제 미리 보기 지면을 마련했다. 54개국 237편의 초청작 중 문석, 문성경, 김효정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작품과 <씨네21> 기자들이 주목한 작품을 더해 총 9편의 영화를 먼저 소개한다. 개·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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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실화의 무게에 시대적 폭력을 포개어 - <허수아비> 박준우 감독, 이지현 작가
1986년부터 약 5년 동안 경기도 화성 일대를 배회하며 강간과 살인을 저지른 진범의 정체가 2019년, 33년 만에 밝혀졌다. 그의 이름은 이춘재. 이미 별개의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그의 실명이 세상에 알려진 순간, 영구 미제의 상징이었던 비극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이라 재명명됐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이
글: 남지우 │
사진: 오계옥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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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과거의 기록을 디딘 오늘,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2026년 3월, 뜻밖에 반가운 소식이 영화계를 찾았다.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자료원) 원장직에 모은영 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위임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모은영 원장과 자료원 사이에는 깊은 인연이 있다. 그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여년의 시간을 자료원에서 보내며 시네마테크KOFA의 다양한 기획전을 꾸려왔다. 관객에게 기억될 때 빛을 발하는 오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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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월의 외로워 말아요 눈물을 닦아요]
[김사월의 외로워 말아요 눈물을 닦아요] 피아노 이야기
오랫동안 사랑하던 공간이 없어지던 그날 새벽, 작은 술집에 모인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빈 맥주병들 사이로 그는 조용히 제게 물었습니다. 사월씨 작업실에는 피아노가 있어요? 네, 미디가 되는 마스터 키보드가 있어요. 아니, 그거 말고 진짜 피아노 말이야. 그걸 왜 물어보시지? 의아해하다가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 사라진 대화였습니다. 며칠
글: 김사월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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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홍기빈의 클로징] ‘팔란티어 선언’을 주의하라
미국의 거대 데이터 기업 팔란티어가 22개 항목의 선언문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AI 무기화는 불가피하니 더 속도를 올려라” “서양 문명의 우월성을 지켜내야 한다” “징병제 부활이 살 길이다” “실리콘밸리는 이제 국방부의 일부이다” 등. 노골적이다 못해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많은 이들이 이를 “파시즘”이라고 몰아붙인다. 피터 틸과 알렉산더 카프와 같은
글: 홍기빈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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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창살의 틈을 비집고 새어나오는 선율, 유디트의 승리!, <비발디와 나>
18세기 초 베네치아,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명성이 높은 피에타 보육원.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한 겉모습과 달리 소녀들은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간다. 체칠리아(테클라 인솔리아)는 매일 밤 어머니가 돌아오길 기도하지만, 성인이 된 그녀에게 남은 선택지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의 결혼뿐이다. 희망이 서서히 체념으로 기울어가던 무렵, 새로 부임한 음악 교사 비발디
글: 김현승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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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숨가쁜 게 이 시리즈의 제맛이라고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버섯 왕국의 수호자인 피치 공주가 있었습니다.” 잠자리를 뒤척이는 별들(루마)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로젤리나 공주는 갑작스레 왕국을 침범한 괴상한 로봇에 납치당한다. 괴한의 정체는 쿠파 주니어. 전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땅콩버섯을 먹고 힘을 잃어 피치 성에 감금된 쿠파의 아들로, 아버지를 구출하고 세계를 정복하
글: 이자연 │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