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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국제영화제]
GIFF #5호 [프리뷰] 크리스토퍼 마코토 요기감독, '심플 맨'
<심플 맨> I was a Simple Man
크리스토퍼 마코토 요기 / 미국 / 2021년 / 100분 / 국제장편경쟁
흰머리에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잠에서 깨어 나자마자 화장실로 향한다. 변기를 붙잡고 토를 하는 그의 이름은 마사오. 그는 현재 죽어 가고 있다. 말기암 진단을 받은 마사오는 집에서 딸과 손자의 병간호를 받고 있다.
글: 오진우 │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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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국제영화제]
GIFF #5호 [프리뷰] 부석훈 감독, '준호'
<준호> Junho
부석훈 / 미국, 한국 / 2021년 / 104분 / 국제장편경쟁
연극 무대에 서는 꿈을 안고 들어간 준호의 극단 생활은 너무나 험난하다. 선배들의 혹독한 가르침 속에서 그저 조·단역에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자조하던 준호는 극단 대표의 성추문 사태라는 끔찍한 재앙과 마주하고 연기 생활을 포기한다. 한발 먼저 미국으로
글: 김현수 │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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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11월4일 애플TV+ 한국 상륙... 김지운, 마틴 스콜세지, 나이트 샤말란의 신작이 온다
10월 25일,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OTT 플랫폼인 애플 TV+가 국내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11월 4일 출시를 앞둔 애플 TV+는 이날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을 공개한다. 홍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스릴러 <닥터 브레인>은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을
글: 조현나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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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이케마쓰 소스케, 오다기리 조를 만나다
이케마쓰 소스케, 오다기리 조에게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타지에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토오루(오다기리 조)와 형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츠요시(이케마쓰 소스케)처럼, 두 배우는 “도쿄보다 추운 겨울날, 강릉이란 낯선 도시”에서 한국의 배우, 스탭들과 합을 맞췄다. 연기도 마찬가지다. 전작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글: 조현나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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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면
이케마쓰 소스케, 최희서, 오다기리 조, 김민재, 김예은…. 캐스팅 소식만으로 화제가 됐던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이 드디어 한국의 관객과 만난다. 전작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마치다군의 세계> 등에서 일본 젊은 세대의 이슈를 다룬 이시이 유야 감독은, 이번엔 한국으로 배경을 옮
글: 조현나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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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애관극장을 향한 연서, ‘보는 것을 사랑한다’
멀티플렉스 시대 전, 극장들은 스크린을 하나씩만 소유하고 있었다. 단관극장마다 분위기가 달랐고 극장을 찾는 애호가의 성향도 달랐다. 그리고 극장은 저마다 이름도 있었다. 종로의 단성사(團成社)는 ‘단결하여 뜻을 이루라’란 의미를 품은 공간이었고, 동인천역 터줏대감 미림극장(美林劇場)은 ‘아름다운 숲’을 뜻한다. 조선인이 설립한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愛舘
글: 배동미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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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할리우드 스타가 남긴 아름답지만 끔찍했던 호시절의 기록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
할리우드의 ‘킹 오브 쿨’이라 불린 1960년대 스타 스티브 매퀸이 전성기 시절에 작업했던 1971년작 <르망>의 제작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사라진 줄 알았던 당시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과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로 영화 촬영 당시를 재구성한다. 그의 사후 40여년이 지난 이후에도 <르망>의 제작 비화가 회자되고 심지어 영화로까지 만
글: 김현수 │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