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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총정리…되짚어 본 주요 이슈와 경향
올해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서 가장 아찔하고 짜릿했던 순간은 폐막식에서 벌어졌다. 단편부문과 명예 황금종려상 등의 시상이 이루어진 뒤 본격적으로 경쟁부문 결과 발표가 시작될 참이었다. 사회자는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에게 배우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황금종려상 중 어떤 상부터 시상하면 되냐는 의미로 질문을 건넸다. “어떤
글: 이주현 │
취재지원: 최현정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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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이 새로 쓴 역사와 논란
제74회 칸국제영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한해를 건너뛰고 올해도 적지 않은 위기가 있었지만 “영화는 한번도 멈춘 적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낸 셈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극장이 어떻게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해를 참았던 만큼 이전보다 한층 풍성한 작품들이
글: 이주현 │
글: 송경원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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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10편 ②…영화와 영화제는 계속된다
*본 기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10편 ①…일상은 사라져도 음악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집니다.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부터 명랑한 초대장이 날아왔다. 첫장에 적힌 슬로건은 ‘다짐: BE JOYFUL’.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의 즐거움을 영화와 음악으로 되찾자는 의지를 담은 이 문구는 팬데
글: 조현나 │
글: 남선우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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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10편 ①…일상은 사라져도 음악은 계속된다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부터 명랑한 초대장이 날아왔다. 첫장에 적힌 슬로건은 ‘다짐: BE JOYFUL’.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의 즐거움을 영화와 음악으로 되찾자는 의지를 담은 이 문구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영화와 영화제가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제천을 찾은 작품에도 혼란 속에서
글: 조현나 │
글: 남선우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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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방법: 재차의'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 대담…<방법> 세계관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기존의 좀비영화와 다르다. <방법: 재차의>(이하 <재차의>)의 되살아난 시체들은 날렵하게 달리는 건 물론 카 체이싱 액션까지 펼친다. 이들은 주술사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말도 할 수 있는 시체다. 이들의 이름은 재차의(在此矣), 풀이하면 ‘여기 있다’는 뜻이다. 고려 문신 한종유가 출세하기 전, 손과 발을 검게 칠한
글: 배동미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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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도쿄올림픽 스페셜] 아신, 호크아이, 메리다… 스크린 속 활 쏘는 여전사들 베스트 5
2020 도쿄올림픽 소식으로 떠들썩한 요즘, 활 쏘는 여자들의 위엄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금메달 9연패를 달성한 여자양궁의 기념비적 성과가 K-스포츠의 정점을 찍은 덕분이다. 여유만만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국 여자양궁의 통치(domination)는 계속될 것”(AP통신)이라는 예언도 날아들었다.
글: 김소미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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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최고의 글을 읽었다고 생각했다.
김성훈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1의 총 6부 전체와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그는 김은희 작가로부터 거대한 ‘킹덤’ 세계관의 출발점이 된 <아신전>에 관한 아이디어를 처음 들은 그날의 상황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의 출발점과 종착점을 교묘하게 이어주면서 등장인물들에게는 상상
글: 김현수 │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