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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 김희원
“생긴 건 누아르인데 어쩜 이렇게 멜로적이니?” 현(류승룡)과 이혼 후, 그의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인 순모(김희원)와 사랑에 빠진 미애(오나라)는 말한다. 느닷없이 순모의 거친 얼굴에 선크림을 쓱싹 발라주고, 순모가 짜온 살인적인 데이트 스케줄을 꿋꿋이 따르면서. 그와 함께 있을 때만큼은 골칫거리인 전 배우자와 사춘기 아들도 잊는다. 전남편 친구와의 연애,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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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성유빈
류승룡과 성유빈은 <장르만 로맨스>에서 각기 다른 도전을 했다. <최종병기 활> <명량> <고지전> 등 장르영화에서 선 굵은 캐릭터를 연기한 류승룡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 ‘현’으로 생활 연기에 도전했고, <살아남은 아이> <봉오동 전투> 등에서 삶의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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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성유빈
지금까지 이런 장르는 없었다. 이것은 로맨스인가,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인가. 베스트셀러 소설가 현(류승룡)이 슬럼프에 빠진 사이 전 부인 미애(오나라)는 현의 친구 순모(김희원)와 비밀연애 중이고, 아들 성경(성유빈)은 이웃사촌 정원(이유영)에게 빠져 학교를 빼먹기 일쑤다. 무작정 현을 쫓아다니는 대학생 제자 유진(무진성)은 소설을 한 자도 쓰지 못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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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단독] 정정훈 촬영감독, ‘찰리와 초콜릿 공장’ 프리퀄 참여한다… 주연은 티모시 샬라메
정정훈 촬영감독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인 영화 <웡카>(감독 폴 킹)를 촬영한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웡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공장이 열리기 전, 어린 시절의 윌리 웡카와 그의 모험을 펼쳐내는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시절의 윌리 웡카를 맡으면서 화제가 됐다. 로완 앳킨슨, 샐리 호킨스,
글: 김성훈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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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완전한 몰입, '세버그'
1만8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7살에 오토 프레민저 감독의 <성 잔 다르크>(1957)에 캐스팅돼 화려하게 데뷔한 뒤,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1960)로 누벨바그의 아이콘이 된 배우 진 시버그. 영화 <세버그>는 죽음까지 미스터리했던 진 시버그의 극적인 삶 중에서도 FBI의 감시 대상이 되어 고초를 겪어
글: 이주현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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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크림' 거짓말로 시작된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도라(비카 케레케스)는 다비드(미클로시 바냐이)와 1년 반 전에 헤어졌다. 그를 잊지 못하는 도라는 눈물로 밤을 지새운다. 지난 사랑을 잊기 위해 도라는 일에 더 집중한다. 제빵사인 도라는 케이크를 파는 카페를 운영 중인데, 파산 직전이다. 도라는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다. 가족 사업만 지원할 수 있다
글: 오진우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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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노래 한곡으로 정부의 적이 된 여자의 질곡 '빌리 홀리데이'
노래 한곡으로 정부의 적이 된 여자가 있다. 그가 주인공인 전기영화의 원제는 ‘미국 대 빌리 홀리데이’.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1940년대 미국, 당대의 스타이자 전설적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앤드라 데이)는 1939년에 발표한 <Strange Fruit>로 FBI에 눈엣가시가 된다. 흑인들의 고통을 은유한 가사가 소수자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글: 남선우 │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