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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서로 다르지만 특별한 교집합 이룬 버디(buddy)무비들
흔히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가 된다고들 하지 않나. 그간 버디무비의 역사도 그렇게 전개되는 듯 했다. 둘이 함께 결탁해 한바탕 범죄 행각을 벌이거나, 어딘가 부족한 사내들이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거나. 공통분모를 공유한 콤비의 활약으로 시작된 버디무비이지만, 조금 들여다보면 이 갈래의 핵심은 ‘다름’에 있다. 비슷하지만 명백히 다른 둘이기에 가능한 에피소드의
글: 심미성 │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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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악인전> 용씨네 PICK, 경계를 넘어선 악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여러분은 지금 <악인전>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보고 계십니다.”(장영엽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이 5월 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11관에서 열린 용씨네 PICK 관객과의 대화(GV) 시사회에서 처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났다. 보통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은 영화제에서 최초 공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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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개최, <내일부터 나는> 등 총 5개 부문 12개 작품 수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5월 8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이반 마르코비치, 우린펑 감독의 <내일부터 나는>에 돌아갔다. <내일부터 나는>은 지하방에서 동료와 함께 생활하던 이주노동자가 룸메이트와 이별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르트는 “개인적
글: 송경원 │
사진: 박종덕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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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터뷰의 신'이라 불리는 배우, 신하균의 이모저모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없이는 못 사는 형제. 신하균과 이광수가 그리는 특별한 우정,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했다. 신하균의 작품 선택 기준은, 데뷔 이래 줄곧 '안 해본 것'이었다. 장애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하는 배우 신하균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데뷔작 <기막힌 사내들>
서
글: 심미성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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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5월 2일 개막
올해는 전주에서 열리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가 더 크고 강력해졌다. 지난 5월 2일 오후 7시 전주 돔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맑고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진 개막 당일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주 영화의 거리를 찾았다. 개막식 한 시간 전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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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33년씩이나? 유명 영화들이 지각 개봉한 사연
다르덴 형제의 1999년 작품 <로제타>가 5월 관객들을 만난다. 당연히 재개봉일 것 같았지만 엄연히 극장 개봉은 처음이다. 흔히 영화계에 조롱거리로 등장하는 '창고 영화'와는 아예 의미가 다르다. 창고 영화란 한참 전에 만들어졌지만 만듦새가 만족스럽지 않다거나, 시기적으로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우 개봉을 미룬 영화들에게 붙여진 다소 불명예스
글: 심미성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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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말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영화들
현재 극장은 그야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천하다. 영화 뉴스가 온통 <엔드게임> 소식으로 도배되고 있는 지금, <엔드게임>을 이미 봤다거나 볼 생각이 없는 관객들에게 이 목록을 추천한다. <엔드게임> 말고도 이렇게 많은 영화가 대기 중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글: 심미성 │
201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