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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⑨] 최리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름으로 먼저 기억될 배우다. ‘최리’라는 외자 이름 덕분에 어릴 때부터 “별명이 진짜 많았다. 체리마루, 체리주스, 체리체리냠냠 등으로 불렸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 할 때는 ‘체리케 냠냠’이란 아이디를 썼다.” 데뷔 직전, 이름에 관해 결정해야 할 시기에 그녀와 소속사는 모두 “어릴 때부터 독특하고 특이한 이름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나와 가장 잘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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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⑧] 이주영 - 강렬한, 잊히지 않는
불과 14분 만이었다. 배우 이주영이, 원신 원컷으로 촬영한 이충현 감독의 단편 <몸값>에서 조건만남을 하는 여고생으로 등장해, 당돌하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걸린 시간은. 그토록 짧은 러닝타임 14분은, 모델 일을 하다 처음으로 연기 경험을 한 이주영을 지난 1년간 영화계 캐스팅 우선순위에 오르게 만든, 그의 인생에 있어서의 찬스이기도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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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⑦] 김준한 - 반듯한 욕심쟁이
신인 김준한이 연기한 인물들은 은근한 파격을 품고 있다.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그는 마약 범죄로 수감된 한양, 일명 해롱이(이규형)를 꾸준히 접견하는 동성 애인 송지원을 연기했다. <박열>의 다테마스 예심판사는 아나키스트 박열과 후미코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흔들린다. 흥미로운 것은, 김준한의 반듯한 얼굴은 오히려 반항과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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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⑥] 이유진 - 결함을 포함해, 인간을 연기한다
“원래 낯을 많이 가리나요?” 배우 이유진에게 던진 첫 질문이다. 카메라 밖에서의 그는 고요하다. 자작랩과 춤을 선보이며 무대를 활보하던 <프로듀스 101> 연습생으로서의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다. “긴장은 안 하지만 낯을 많이 가린다. 인터뷰할 때가 가장 쑥스러운 것 같다. 연기는 다른 사람이 되는 거지만 인터뷰는 사람 대 사람으로 진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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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⑤] 이선빈 - 오래오래 빛나길
마음먹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체질이다. 이선빈이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들려준 자신의 걸그룹 연습생 시절이 그랬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노래와 춤 연습이 끝나면 전단지 배부, 오리고깃집·삼겹살집·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 등 온갖 종류의 일을 했다. 일이 끝나면 난방도 안 되는 연습실에서 쪽잠을 잤다. 김성훈 감독이 일찍이 세상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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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④] 박규영 - 제이크 질렌홀처럼
“실제로 짝사랑도, 차인 적도 많다. (웃음)”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박규영이 연기한 소미는 ‘주원(이기우)바라기’다. 건축사무실 동료 문수(원진아)를 의도치 않게 곤경에 빠뜨릴 때는 약간 얄밉지만 대체로 귀엽고 발랄한 아가씨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5개월째 서울과 부산을 오가고 있다는 박규영은 멀리서도 한눈에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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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라이징 스타③] 위하준 - 매력적인 액션영화 앞으로!
“아가씨 죄송했습니다. 쓸쓸한 퇴장. 다음엔 착한 녀석으로 뵙겠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배우 위하준이 SNS에 남긴 글이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그는 해성그룹 막내딸 서현(이다인)의 보디가드 ‘류’로 출연했다.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몸을 던져 구정물을 뒤집어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우직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류의 진짜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8-01-22